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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 이슈] 내부? 외부? 좁혀진 ‘KIA 사령탑 선택지’, 데드라인은 14일
출처:엠스플뉴스|2019-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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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망한 가을 보낸 KIA 타이거즈, 차기 감독 선택지 좁혔다
-내부 승격이면 박흥식 감독대행 유력? “좋은 기회 주어지면…”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 외부 지도자 혹은 외국인 감독도 선택지
-여전히 미정인 기존 코치진 거취, 마무리 캠프 전 감독 결정 이뤄질까

 

 

내년 시즌 KIA 타이거즈를 이끌 신임 사령탑을 향한 야구계의 관심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구단 내부와 외부 후보자들을 두고 선택지는 어느 정도 좁혀졌다. KIA의 마무리 캠프가 시작되는 10월 14일 전이 신임감독 선임 데드라인이 될 전망이다.

KIA는 다사다난했던 올 시즌을 7위(62승 2무 80패)로 마무리했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이어진 KIA의 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기록이 끊겼다. 최근 가을야구 열기가 고조되는 시점에서 KIA의 가을은 차분하고 고요하다. 그 속엔 차기 감독 선임을 위한 구단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KIA는 조계현 단장을 비롯한 구단 수뇌부를 중심으로 차기 감독 선임 과정을 진행 중이다. 조 단장은 최근 엠스플뉴스와 통화에서 “차기 감독 선임 기준은 1, 2군 전문 포지션 강화와 유틸리티 포지션 활용 줄이기, 그리고 데이터 활용 능력이다. 그 방향에 맞는 감독 후보군을 검토 중이다. 무조건 외국인 감독을 선임하는 것도 아니다. 어려울 때 팀을 맡아 잘 이끈 박흥식 감독대행 역시 차기 감독 후보 가운데 한 분”이라고 설명했다.

조 단장은 당시 감독 후보군을 정리하는 과정에 있다고 밝혔다. 최근 들어선 구단 안팎으로 감독 후보군이 어느 정도 정리가 됐단 움직임이 감지됐다. 구단 내부적으론 박흥식 감독대행의 승격과 프랜차이즈 출신 젊은 A 코치의 깜짝 선임과 관련한 얘기가 흘러나온다. 특히 박 감독대행은 차기 감독 유력 후보 가운데 한 명이다. 박 감독대행은 시즌 초반 부임 뒤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감독대행을 맡은 뒤 49승 1무 50패의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KIA 사정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연속성이나 안정성에 있어선 박흥식 감독대행의 승격이 가장 무난하단 평가가 구단 안팎에서 나오는 상황이다. 올 시즌 대행 체제에서 무난한 성적을 거둔 데다 당분간 육성에 집중하려는 구단의 지향성과도 잘 맞는다. 외부에서 감독을 영입할 경우 ‘FA 선물’이나 당장의 성적에 부담이 있을 수밖에 없다. 향후 2~3년 정도는 박 감독대행이 팀 리빌딩을 맡는 게 가장 어울리는 그림”이라고 귀띔했다.

박 감독대행도 정식 감독 기회가 온다면 마다할 마음은 없다. 최근 박 감독대행은 “만약 나에게 좋은 기회가 주어진다면 올 시즌 겪었던 시행착오를 토대로 철저한 준비를 할 계획이다. 올 시즌 공인구 여파로 리그 전반적으로 거포들의 부진이 심했다. 우리 팀에 거포 자원이 적은 걸 고려하면 기동력 있는 활기찬 야구를 할 필요가 있다. 물론 이는 구단의 결정에 달려 있다. 향후 어떤 자리로 가든 팀의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외부 지도자 영입 가능성도 존재 “기다려야 할 이유가 있다면…”

 

 

내부 승격과 반대로 외부 지도자 영입의 가능성도 분명히 있다. 정규시즌 종료 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났음에도 감독 선임 발표가 나지 않는 건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팀 가운데 감독 후보군이 있을 수 있단 뜻이기도 하다. 이와 관련해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인 B 코치의 감독 내정 소문이 현장에 도는 분위기다. B 코치가 소속된 C 구단은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팀이다.

B 코치는 현역 시절 보여준 강력한 카리스마와 리더십으로 차기 감독감으로 평가받아왔다. KIA 고위 관계자는 “B 코치가 감독으로 내정됐단 얘긴 사실이 아니다”면서도 감독 후보군에 포함됐냐는 질문엔 부인하지 않았다.

외국인 감독 부임 가능성도 아직 배제할 수 없다. 오히려 외국인 감독 부임을 향한 모그룹의 반응이 나쁘지 않은 거로 알려졌다. 다만, 외국인 감독 선임까진 시간과 상황이 촉박하단 점이 변수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선 최근 정규시즌 종료 뒤 지도자들의 재계약 만료와 경질 등으로 물밑 협상이 시작됐다. 현재 KIA의 외국인 감독 선임과 관련해선 선택지에만 있을 뿐 구체적인 물색이나 선임 과정까진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10월 14일부터 광주와 함평에서 시작하는 팀의 마무리 캠프도 변수다. 내년 시즌 밑그림을 그리는 마무리 캠프를 차기 감독 없이 진행하는 건 부담이 있다. 조계현 단장도 “감독 선임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하지만, 팀의 미래를 생각하면 신중한 검토도 필요하다. 감독 선임까진 시간이 조금 더 걸릴 듯싶다. 물론 마무리 캠프 시작 전 감독 선임이 이뤄지는 게 가장 좋은 시나리오”라고 강조했다.

KIA 구단은 기존 1, 2군 코치진에 아직 재계약 여부와 관련한 통보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14일까지 감독 선임이 불발된다면 박흥식 감독대행과 기존 코치진이 마무리 캠프 훈련 지도를 맡을 계획이다. 신임감독 부임 전까지 기존 코치진이 마무리 캠프를 진행하는 건 다소 어색한 그림이다.

D 구단 관계자는 “지금 KIA의 움직임은 두 가지로 해석될 수밖에 없다. ‘구단 수뇌부에서 감독 선임을 놓고 정말 끝까지 고심하고 있거나’ 혹은 ‘이미 낙점한 신임감독 선임이 가능한 날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거나’다. 만약 모그룹 쪽의 추천이 있었다면 더 고민되는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KIA는 조만간 조계현 단장이 주도한 프런트 보직 개편을 발표할 전망이다. 이 변화와 맞물려 과연 KIA가 팀의 미래를 위해 어떤 결정을 내릴지 궁금해진다. 내부 승격이든 외부 영입이든 명확한 방향성 아래 감독 선임이 이뤄져야 한다. 그리고 그 결정은 마무리 캠프 시작 전에 이뤄지는 게 최선의 방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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