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가 긴 연패를 끊었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9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텍사스는 8-3 승리를 거뒀다. 텍사스는 7연패에서 벗어났다.랜스 린(TEX)과 태너 로아크(OAK)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 이날 경기에서 텍사스는 1회부터 로아크를 무너뜨렸다. 추신수가 리드오프 홈런을 쏘아올렸고 윌리 칼훈이 솔로포, 엘비스 앤드루스가 2점포를 더했다.

텍사스는 3회 칼훈이 연타석 솔로포를 쏘아올려 달아났고 4회에는 추신수와 대니 산타나가 각각 적시타를 더해 2점을 더 추가했다.

오클랜드는 4회말 주릭슨 프로파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만회했다. 텍사스가 5회초 노마 마자라의 솔로포로 달아나자 오클랜드는 5회말 맷 올슨의 적시타로 다시 1점을 추격했다.

오클랜드는 9회말 마커스 세미엔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만회했다.

텍사스는 선발 린이 5.1이닝 1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고 에딘손 볼케즈가 0.2이닝 무실점, 엠마누엘 클라세가 1이닝 무실점, 라파엘 몬테로가 1이닝 무실점, 호세 르클럭이 1이닝 1실점을 기록해 승리했다.

추신수는 이날 1번 지명타자로 출전했고 5차례 타석에서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사구를 기록했다. 시즌 23호 홈런을 기록한 추신수는 개인 한 시즌 최다홈런 신기록을 썼고 통산 150번째 사구도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66이 됐다.

오클랜드는 선발 로아크가 3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고 A.J. 퍽이 1이닝 2실점, 라이언 벅터가 1이닝 1실점, 크리스 배싯이 3이닝 무실점, 리암 헨드릭스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