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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V' 이대훈, 추석 연휴 금빛발차기 도전
출처:중앙일보|2019-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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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태권도의 간판 이대훈(27·대전시체육회)이 추석 연휴 금빛 발차기에 도전한다.

이대훈은 13일 일본 치바에서 열리는 세계태권도연맹(WT) 그랑프리에 남자 68㎏급에 출전한다. 이대훈은 출국을 앞두고 본지 통화에서 "기왕 명절에, 외국까지 가서 출전하는 시합인데 금메달 따야죠"라고 목표를 밝혔다.

이대훈은 지난 5월 영국 맨체스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준결승에 패해 동메달에 머물렀다. 준결승에서 영국의 신예 누른 브래들리 신든(21)에게 23-24로 졌다. 앞서 네 차례 세계선수권에서 3개의 금메달을 따냈기에 아쉬움은 컸다. 2020 도쿄올림픽을 1년여 앞두고 열린 모의고사격 대회라 더욱 뼈앞았다.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놓친 후유증은 쉽게 가시지 않았다. 그는 마음을 추스리고 나선 6월 이탈리아 로마 그랑프리에서 또 한 번 아쉬움을 삼켰다. 이번엔 결승까지 올랐지만, 신흥 강자 미르하셈 호세이니(21·이란)에 11-13으로 졌다.

이대훈은 "세계선수권을 위해 평소보다 운동량도 늘리는 등 다른 대회보다 더 많은 준비를 했다. 그래서 자신감과 기대가 컸는데, 준결승에서 탈락하니 허탈했다"고 털어놨다.

이대훈은 치바 그랑프리 우승으로 분위기 반등과 명예 회복을 동시에 노린다. 68㎏은 남자 태권도의 최대 격전지다. 실력이 좋은 선수들이 원래부터 많은 데다 최근엔 신예들의 기량이 급상승해 누구를 상대해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는 "최근 연달아 아쉬움 성적을 받았지만, 자신감을 잃은 적은 없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대훈은 최근 도잔자의 자세로 돌아갔다. 그는 대표팀 후배 선수들에게 ‘요즘 기술‘을 배우며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20대 후반인 이대훈과 최근 국제 무대에 발을 디딘 20대 초반 선수들의 기술은 또 다르다. 요즘 신예들은 유연성을 극대화한 변칙 기술을 주력 발차기로 삼는다. 이대훈은 쓰지 못하는 기술이다. 이대훈은 "쉽게 말하면 요즘 룰에 최적화된 필살기인데, 내가 패했던 신든과 호세이니는 이런 기술을 쓴다"고 말했다.

이대훈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뒤, 국가대표 선발전과 내년 올림픽을 겨냥해서 기술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미 수확도 있었다. 그는 은메달을 딴 로마 그랑프리 4강에서 브래들리를 상대로 세계선수권에서 당한 패배를 설욕했다.

이대훈은 "이번 대회에선 꼭 금메달을 따고 싶다. 이후엔 제가 부족한 부분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 이번 추석은 조금 고생해도 올림픽이 끝나고 맞는 내년 추석에서 웃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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