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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UPERVIEW 25R] 강원을 ‘K리그판 맨시티’라 규정한 서울
출처:베스트 일레븐|2019-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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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 FC 서울 감독은 강원 FC를 ‘맨체스터 시티’라 칭했다. 과감한 선수 영입을 통해 전력을 끌어 올린 데다, 뛰어난 전술 역량을 가진 지도자 밑에서 멋진 축구를 하고 있다며 이렇게 칭찬했다. 강원이 정말 맨체스터 시티에 비견할 만한 팀인지는 둘째치더라도, 최 감독과 서울이 강원에 얼마나 큰 부담을 느끼는지 알 수 있는 표현임을 알 수 있다. 서울은 K리그판 맨체스터 시티를 넘어 3위 입지를 단단히 다질 수 있을까? 아니면 강원이 최 감독의 말이 참임을 증명하며 원정에서 승점 3점을 따낼까? 11일 저녁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맞붙게 될 두 팀의 맞대결은 그래서 매우 시선을 끈다.

 

 

■ SUPERVIEW Ⅰ. STRENGTH

서울 강점(STRENGTH): 더욱 두터워진 중원

서울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선수 영입이 없었다. 하지만 이번 강원전을 앞두고 천군만마와 같은 선수 두 명이 합류했다. 바로 아산 무궁화 FC에서 뛰던 이명주와 주세종의 합류다. 주전 중원 라인업이 고착화된 상태에서 혹서기를 치르고 있는 서울 처지에서는 선수 가용 풀이 두터워지는 두 선수의 복귀가 무척 반갑다. 무엇보다 두 선수가 매우 다재다능한 미드필더인 만큼 중원에서 풀어가는 경기를 즐기는 최용수 감독으로서는 꺼내들 패가 매우 많아졌다. 기존의 강한 허리진에 다채로움을 불어넣을 수 있는 두 선수의 복귀다.

강원 강점(STRENGTH): 물오른 ‘병수볼’

김병수 강원 감독의 전술 운용인 ‘병수볼’이 물 올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후방에서 안정적으로 빌드 업하며 기회를 엿보다 조재완 등을 활용한 빠르고 치명적인 역습을 통해 득점 기회를 얻는 조직적인 플레이가 상당한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러한 공격 축구는 최근 뒷마당이 크게 흔들리고 있는 서울 수비진에 굉장한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강원의 후반전 득점률이 높다는 건 고무적이다. 체력과 집중력이 바닥을 드러내는 상대 수비진의 허점을 효과적으로 공략해 많은 득점을 내고 있다.

 

 

■ SUPERVIEW Ⅱ. WEAKNESS

서울 약점(WEAKNESS): 수비 정말 괜찮나요?


지난 한달 동안 서울 수비진은 끔찍한 시기를 보냈다. 여섯 경기에서 열네 골을 내주었다. 공격수들이 분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뒷마당이 허술하니 승점이 줄줄 샌다. 이점은 최용수 서울 감독에게는 굉장한 스트레스를 안기고 있다. 상당히 강한 공격력, 심지어 후반에 더 강한 강원과 마주하는 만큼 이 약점을 해결하지 못하면 이번 경기에서도 무척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 수비 조직력을 정비해야 함은 물론 상대가 급격하게 경기 중 페이스를 올리는 게 능한 팀인 만큼 경기 템포 조절도 필수적으로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 난타전으로 가면 힘들어지는 건 서울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도 안정적인 경기가 필요하다.

강원 약점(WEAKNESS): 베테랑 골키퍼의 부재

지난 전북 현대전이 끝난 후 강원 골문을 지키고 있는 베테랑 수문장 김호준이 손가락 부상을 당했다. 이번 서울전에는 나서지 못할 공산이 크다. 부담이 꽤 큰 서울 원정 경기에서 등 뒤를 든든하게 지탱해 줄 김호준의 공백은 강원으로서는 부담이다. 앞서 서울의 약한 수비를 거론하긴 했지만, 강원 역시 뒷마당이 단단하다고 할 수 없는 팀이기 때문이다. 이광연·함석민 등 대기 중인 백업 골키퍼들의 활약이 정말 중요하다.

 

 

■ SUPERVIEW Ⅲ. OPPORTUNITY

서울 기회(OPPORTUNITY): 부담을 내려놓는다면 안정적으로 느껴질 순위


최 감독은 성적에 크게 부담을 느끼지 않는다고 했다. 현재 3위라는 나름 준수한 순위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더 높은 위치로 뛰어오를 가능성은 충분하다. 허나 최 감독은 이번 시즌 최소 목표로 상위 그룹 진출을 공언했고, 이 목표만 달성된다면 클럽의 미래를 다지는 시기로 삼고 싶다고 했다. 진정한 속내인지는 차치하더라도, 그 목표가 사실이라면 지금의 순위는 꽤나 안정적이다. 2위 울산에 5점이 뒤진 3위라 이기더라도 순위 상승은 불가능하다. 그렇다고 4위 강원에 패하더라도 승점 격차가 4점이나 된다. 역설적으로 설명하자면, 서울은 이기든 지든 순위 변동은 없는 상태다. 순위 부담을 떨치고, 원하는 경기를 펼칠 수 있는 있는 한판이다.

강원 기회(OPPORTUNITY): 서울에 이기지 못한 트라우마, 이번에는?

앞서 서울의 수비가 매우 좋지 못하다는 점, 강원이 후반으로 갈수록 더욱 맹렬한 공격력을 과시한다는 점을 강조한 바 있다. 최근 상대의 약점과 강원의 강점을 살피면 강원이 확실히 유리해보인다. 여기에 최근 분위기도 상승세라 서울 원정에서 못 이길 이유가 없다며 자신하고 있다. 강원은 이번 시즌 1무 1패로 열세에 놓여 있는데, 그 열세를 뒤집을 기회로 보고 있다. 서울을 한번도 이기지 못했다는 트라우마는, 지금은 도리어 강원 선수들에게 더욱 강한 동기 부여 요소가 되고 있다.

 

 

■ SUPERVIEW Ⅳ. THREAT

서울 위협(THREAT): 일단 성공적, 하지만 꾸준해야 한다


서울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선수 영입이 없었다. 센터백 영입이 필요한 상황임에도 지갑을 열지 않았다. 지난 대구 FC전에서 서울은 미드필더인 정현철을 최후방 수비수로 기용한 바 있다. 처음 겪는 포지션 변화였음에도 불구하고 훌륭하게 대구의 공격을 막아내는 데 일익을 담당했다. 최 감독이 경기 후 정현철에게 높은 평가를 줬던 이유다. 하지만 한 경기 잘했다고 해서 완전히정착했다고는 볼 수 없다. 정현철은 이변이 없는 한 이번 경기에서도 수비수로 기용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대구전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공격력에 관해서는 일가견이 있는 강원을 상대하게 된다. 후반전에 더 강한 상대의 공격력을 감안할 때 체력적으로 떨어지는 상황에서도 집중력이 흐트러져서는 안 된다. 만약 흔들린다면 서울의 고전이 불가피하다.

강원 위협(THREAT): 강원을 패배로 이끈 사나이 페시치

서울은 이번 경기에서 부상에서 돌아온 페시치를 벤치에 앉혀 경기를 시작한다. 팀 훈련을 3일 정도 밖에 하지 못했다고는 하나, 부상 전까지 K리그 톱 클래스 득점력을 보인 골잡이가 가세했다는 것만으로도 강원에 큰 부담을 줄 수 있으리라 보고 있다. 실제로 강원은 페시치에게 호되게 당한 바 있다. 지난 4월 14일 맞대결에서 페시치에게 두 골을 내주었다. 페시치의 K리그 입성 후 첫 멀티골 제물이 됐다. 박주영과 박동진에게만 시선이 모여서는 안 된다. 벤치에서 출격 명령을 기다리고 있는 페시치에게도 시선을 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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