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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단디’가 된 NC 박민우가 밝히는 팬서비스 철학
출처:스포츠경향|2019-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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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박민우(26)는 지난 2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올스타전에서 가장 바쁜 선수 중 하나였다.

이전에는 감독 추천으로 올스타전에 나섰던 박민우는 이번 올스타전에서 박민우는 ‘베스트12’에 이름을 올렸다. 나눔올스타 2루수로 올스타전에 참가하는 영광을 누렸다. “가문의 영광”이라던 박민우는 스스로 이벤트를 생각해 팬들에게 보답했다.

4회 교체된 박민우는 응원단상에 팀 마스코트인 ‘단디’이 탈을 쓰고 올랐다.


박민우는 선수들의 응원가에 맞춰서 춤을 췄고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처음 보는 치어리더의 동작에도 곧잘 따라했다. 1루 코치로 서 있던 이동욱 NC 감독이 ‘내려오라’는 손짓에는 애교 섞인 행동으로 답해 이 감독의 얼굴에 미소를 짓게 했다. 한참 춤을 추던 박민우는 땀이 범벅이 된 상태로 응원단상에서 내려왔다. 그에게는 ‘박단디’라는 별명도 붙었다.

박민우는 “우리 홈에서 하는 축제인데 NC 선수들이 가만있으면 서운하실까봐 급하게 머리를 굴리다보니 ‘단디 탈을 쓰고 올라가자’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옆에 응원단을 보고 따라춘 건데 잘 춘건지는 잘 모르겠다”며 웃었다.

이날 뿐만이 아니라 박민우는 평소 팬서비스가 좋은 선수로 유명하다. NC 팬들의 목격담을 종종 들을 수 있다. 이런 박민우에게 팬서비스에 대한 개인 철학이 있는지 물어봤다.

박민우는 “나는 직업이지만 그분들은 애정 그 자체로 야구를 보고 즐기시는 분들이지 않나. 순수한 마음으로 나를 응원해주시는 분들을 보면 사랑받는 사람으로서 뭐라도 보답해야하지 않나는 생각이 든다. 팀 성적이면 제일 좋겠지만 그것 외에도 내가 해드릴 수 있는게 있으면 하고 싶다”고 했다.

박민우는 팀 프랜차이즈 스타라는 것에 대한 책임감이 강하다. 이동욱 감독이 부상으로 빠진 나성범 대신 그에게 주장을 맡긴 것도 이 때문이다. 그는 “나나 성범이 형한테 보내주시는 응원이 더욱 특별하다는 걸 안다. 우리 팀에 좋은 선수들도 많고 나도 속상하게 해드린 적도 종종 있는데 막내 동생보시듯 아껴주시고 변함없는 애정을 보여주신다. 성범이 형과 같이 프랜차이즈라고 불리는 것도 사실 과분하다”고 했다.

이런 생각을 마음에 품고 있기에 팬들을 그냥 지나칠 수 없다. 응원단상에 올라간 것도 이같은 마음에서 나온 것이다. 박민우는 “팬들의 사랑을 받는게 얼마나 큰 행운인지 잘 안다. 그걸 생각하면 그정도는 해야하지 않겠나. 그리고 막상 큰 걸 하지도 않았는데 작은 것 하나에도 기뻐해주셔서 나야말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올스타 휴식기를 보내고 난 뒤에는 팬 서비스 뿐만 아니라 경기에서의 플레이로 팬들을 만족하게 하고 싶다. 주장 박민우는 올 시즌 가장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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