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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만 오르면 100% 우승, 프랑스오픈 무적 신화 이어 간 '흙신' 나달
출처:일간스포츠|2019-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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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신‘의 전설은 계속된다.

‘클레이 코트의 황제‘ 라파엘 나달(33·스페인·세계 2위)이 롤랑가로스(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에서 통산 12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나달은 지난 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단식 결승에서 도미니크 팀(26·오스트리아·4위)을 세트스코어 3-1(6-3·5-7·6-1·6-1)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나달과 결승전에서 만난 ‘차세대 흙신‘ 팀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준우승에 그쳐 왕좌 탈환에 또 한 번 실패했다.

‘흙신‘이라는 별명처럼 나달은 클레이 코트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 왔다. 그랜드슬램 메이저 대회 중 유일하게 클레이 코트에서 펼쳐지는 프랑스오픈은 나달의 ‘텃밭‘이었다. 2017년부터 3년 연속 프랑스오픈에서 우승에 성공한 나달은 대회 통산 12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클레이 코트 최강의 위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우승 상금 230만 유로(약 30억7000만원)를 차지한 나달은 세계 랭킹 2위 자리도 유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나달은 프랑스오픈 통산 전적 93승2패라는 어마어마한 숫자를 만들었고, 대회 결승전 승률도 100%를 유지했다. 결승에 진출하기만 하면 우승한다는 얘기다. 특정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12번 우승한 사례는 나달의 프랑스오픈 성적이 유일하다. 이 대회 전까지는 마거릿 코트(호주)가 호주오픈 여자 단식에서 11번 우승한 것이 최다 기록이었다.

또 나달은 이번 우승으로 메이저 대회 단식 통산 우승 횟수를 18회로 늘렸다. 현재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최다 우승 기록은 로저 페더러(38·스위스·3위)가 보유한 20회인데, 나달과 2회밖에 차이 나지 않는다. 페더러가 한동안 메이저 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하는 사이, 나달이 프랑스오픈에서 연달아 우승을 차지하며 추격에 불을 붙였다. 페더러는 2018 호주오픈 우승 이후 메이저 대회 결승에 오르지 못해 나달이 그를 넘어설 가능성은 상당히 높은 편이다.



프랑스오픈의 지배자로 군림하는 나달은 "이 대회에서 처음 우승한 2005년, 19세일 때는 내가 2019년까지 이 자리에 있을 줄 몰랐다"며 "내가 이 자리에 언제까지 있을 수는 없지만, 앞으로도 항상 긍정적으로 긴장감과 열정을 갖고 선수 생활을 이어 갈 것"이라고 우승 소감과 함께 굳은 다짐을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우승을 차지한 나달을 비롯해 노바크 조코비치(32·세르비아·1위)와 페더러, 남자 테니스 ‘빅3‘가 모두 4강에 진출해 건재함을 과시했다. 최근 10번의 메이저 대회 중 나달이 4번, 조코비치와 페더러가 각각 3번 우승하며 우승 트로피를 나눠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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