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왼손 당구의 기적' 카시도코스타스, PBA투어 첫 챔피언
출처:연합뉴스|2019-06-08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인쇄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36·그리스)가 프로당구(PBA) 투어의 첫 챔피언이 됐다.

카시도코스타스는 7일 저녁 경기도 고양 엠블호텔에서 열린 ‘PBA투어 개막전 파나소닉 오픈‘ 결승에서 한국의 강민구를 세트 스코어 4-3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PBA 초대 챔피언이라는 영예와 함께 우승 상금 1억원을 획득했다.

7전 4승 세트제(15점 세트/ 마지막 세트는 11점)로 치러진 결승에서 카시도코스타스는 강민구와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카시도코스타스는 세트 스코어 2-3으로 뒤진 채 맞은 6세트를 15-8로 따내며 승부를 마지막 7세트로 몰았다.

강민구가 2이닝 5점을 기록하며 승기를 잡는 듯했으나 카시도코스타스는 6이닝 공격에서 9-9 동점을 만든 뒤 연속 2득점에 성공해 우승을 확정했다.

2000년대 초 세계 당구계에 혜성과 같이 등장한 카시도코스타스는 오른손으로 세계적인 기량을 보여주던 선수였으나 2013년 세계선수권대회 준우승 후 신경계 손상으로 인해 오른손을 사용하지 못하게 돼 선수 생명에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불굴의 의지로 왼손을 연마해 2018 서울 당구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했던 주력 손 교체에 성공했다.

그는 경기 종료 후 PBA와의 인터뷰를 통해 "프로당구 사상 첫 우승이라 무척 기분이 좋다. 특히 첫 대회를 우승했다는 점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왼손으로 딴 첫 트로피이기 때문에 더욱 감회가 깊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주력 손 교체 성공 비결에 대해 카시도코스타스는 "특별한 비법은 없고, 오른손으로 경기하던 때보다 2배로 연습량을 늘린 것이 비결"이라고 답했다.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