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텍사스)가 하루 쉬어갔다. 텍사스는 15점차 대승을 거뒀다.

추신수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휴식 차원으로 해석된다. 올 시즌 39경기서 146타수 42안타 타율 0.288 5홈런 15타점 27득점 출루율 0.392.

텍사스는 5연패 뒤 2연승을 따냈다. 21안타를 몰아치며 16점을 뽑아냈다. 16-1 승리. 19승22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를 유지했다. 캔자스시티는 2연패를 당했다. 15승29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최하위.

캔자스시티는 1회말 휫 메리필드의 좌전안타, 니콜라스 로페즈의 2루타에 이어 아달베르토 몬데시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먼저 점수를 냈다. 그러나 이후 추가점이 없었다. 텍사스는 4회초 조이 갈로의 좌월 솔로포를 시작으로 5회 5득점으로 승부를 갈랐다. 무사 2,3루 찬스서 윌리 칼훈의 2타점 좌전적시타, 무사 만루서 로건 포사이드의 밀어내기 볼넷, 상대 실책에 의한 2득점까지 나왔다.

텍사스는 6회초 무사 만루 찬스서 헌터 펜스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상대 폭투, 포사이드의 1타점 좌전적시타로 3점을 추가했다. 7회초에는 칼훈의 중월 솔로포가 나왔고, 8회초에는 오도어가 우월 투런아치를 그렸다. 9회초에는 펜스의 좌중월 솔로포, 포사이드의 1타점 좌전적시타, 오도어의 우월 투런포가 연이어 터졌다. 대니 산타나, 칼훈, 갈로가 4안타를 때렸고, 오도어는 홈런 2방 포함 4타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