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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 국내
등판하면 팀 승률 90%, 승리를 부르는 린드블럼
출처:일간스포츠|2019-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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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승리를 부르는 파랑새다. 두산 외국인 투수 린드블럼의 얘기다.

린드블럼은 15일까지 시즌 10경기에 선발 등판해 7승 평균자책점 1.48을 기록 중이다. 규정이닝을 채운 투수 31명 중 다승과 평균자책점이 모두 1위. 눈여겨볼 부문은 팀 성적이다. 두산은 린드블럼이 등판한 10경기에서 9승을 따냈다. 팀 승률이 무려 90%다. 개인기록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외국인 투수 앙헬 산체스(SK·75%) 타일러 윌슨(LG·50%) 드류 루친스키(NC·55.6%)와 비교해도 월등하게 높다. 말 그대로 ‘복덩이‘다.

등판 일지를 보면 화려하다. 두산은 올해 린드블럼이 선발을 맡은 첫 8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챙겼다. 유일한 패배는 지난 9일 잠실 KIA전. 그런데 이 경기에서도 린드블럼은 6⅓이닝 7피안타 1실점 하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내려갔다. 불펜진이 8,9회 실점하면서 패하지 않았다면 등판 시 승률 100%도 가능했다. 그만큼 압도적이다. 개막전을 제외한 나머지 9경기에서 ‘최소 6이닝 이상, 2자책점 이하‘ 투구를 이어가는 상황. 매 경기 팀이 대등한 승부를 펼칠 수 있게 상황을 만들어준다.

흠잡을 곳이 없는 투구 레퍼토리를 갖췄다. 팔색조에 가깝다. 시속 150km에 육박하는 빠른 공에 커브, 슬라이더, 포크볼, 체인지업, 컷패스트볼을 다양하게 섞는다. 타석에서 어떤 한 구종을 노리는 게 쉽지 않다. 여기에 컨트롤까지 탁월하다. 올해 9이닝당 볼넷이 고작 1.07개. 삼진/볼넷 비율은 7.63이다. 컨트롤이 불안한 투수라면 구종이 다양해도 스스로 무너질 수 있다. 그러나 린드블럼은 다르다. 자유자재로 스트라이크존에 결정구를 꽂는다. 완급조절이 가능하다. 15일 잠실 삼성전에서 보여준 20타자 퍼펙트는 우연한 결과가 아니다.

이미 지난 시즌에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2015년부터 롯데에서 3년을 뛴 린드블럼은 2018년 두산과 계약했다. 그리고 첫 시즌부터 15승 4패 평균자책점 2.88로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팀은 그가 등판한 26경기에서 18승을 챙겨 승률이 70%에 육박했다. 그리고 올 시즌에는 이 수치를 90%까지 끌어올렸다.

린드블럼이 선발로 나가는 경기, 두산은 패배를 잊었다. SK와 선두 경쟁을 할 수 있는 원동력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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