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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나, 무릎 부상으로 기권…월리엄스 자매 맞대결 무산
출처:이데일리 |2019-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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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나 윌리엄스(11위·미국)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총상금 345만 2538유로) 단식 2회전에서 기권했다.

윌리엄스는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언니 비너스 윌리엄스(50위·미국)와의 단식 2회전을 앞두고 왼쪽 무릎 부상으로 경기를 포기했다.

세리나는 팬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하며 “프랑스오픈과 내년 이 대회에서 다시 팬들과 만나도록 재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16강에 진출한 언니 비너스는 3회전에서 슬론 스티븐스(8위·미국)-요해나 콘타(42위·영국) 경기 승자와 8강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벌인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엘리나 스비톨리나(6위·우크라이나)는 2회전에서 빅토리야 아자란카(51위·벨라루스)에게 1-2(6-4 1-6 5-7)로 패하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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