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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 국내
반가운 양현종 회복, 속타는 KIA 방망이 침묵
출처:OSEN|2019-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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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던져도 진다. 에이스에게는 속타는 타선이다.

KIA 타이거즈 좌완 양현종(31)이 확실하게 에이스 복귀를 알렸다. 지난 8일 잠실 두산전에서 7이닝 동안 8개의 탈삼진을 곁들여 7피안타 2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다. 잘 던졌지만 결과는 패전투수. 타선이 단 한 점도 뽑지 못하며 0-1로 패했다. 시즌 6패째(1승)를 당했다.

지난 2일 광주 삼성전 6이닝 1실점에 이어 2경기 연속 호투를 이어갔다. 올들어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는 처음이었다. 개막전에서 6이닝 1실점 호투했으나 이후 2경기에서 6실점-7실점으로 부진했다. 8이닝 3실점으로 회복하는 듯 했으나 팔에 타구를 맞고 2경기 연속 부진했다. 다시 이날까지 2경기 연속 호투로 에이스로 돌아왔다.

특히 투구내용에서 고무적인 현상은 확실히 직구의 힘이 좋아졌다는 점이다. 스피드가 최고 149km까지 나왔다. 중계 해설진은 "공을 누르며 던진다"고 표현했는데 직구의 회전력이 나아졌다는 의미이다. 직구를 회복하자 변화구도 좋아졌다. 체인지업과 슬라이더의 위력도 배가가 됐다. 적극적인 승부에 힘 들이지 않는 투구폼과 제구력도 예년의 모습이었다.

7회말 2사후에 허경민에게 결승타를 맞았다는 점이 양현종에게는 뼈아팠다. 투구수가 100개 가까이 되면서 힘이 떨어질 수 없는 시점이었다. 그럼에도 까다로운 두산 타자들을 상대로 QS+를 했다는 것은 양현종이 회복한 증후이다. 앞으로 선발진의 중심을 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투구였다.

양현종에게 아쉬운 대목은 타선의 지원이었다. 지난 3월 23일 LG와의 개막전에서 6이닝 1실점하고도 패전을 안았다. 1회 무사 만루, 2회 무사 1,2루, 4회 무사 2루의 기회에서 타선이 병살타 등 침묵하며 양현종에게 승리를 안겨주지 못했다. 팀은 0-2로 패했다. 

이날도 두산 선발 이영하와 팽팽한 투수전을 벌였고 타선이 5회 1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김주찬이 3루 병살타로 물러나면서 양현종의 어깨에 힘을 불어넣지 못했다. 타선이 주도권을 잡을 기회를 놓쳤고 그대로 9회까지 영의 행진을 이어갔다. 9회 2사 1,3루에서도 김주찬의 타구가 유격수 정면으로 날아가며 무릎을 꿇었다. 

양현종은 올해 4번의 퀄리티스타트에서 타선이 터지지 않아 1승 3패를 기록했다. 최근 4연패 과정에서 타선의 부진이 결정적이었다. 모두 두 자리 안타에 실패했고 7득점에 그쳤다. 경기당 2점이 되지 않았다. 안치홍 최형우 김주찬으로 이어지는 중심타선이 찬스에서 침묵이 컸다. 잘던진 양현종에게는 속타는 타선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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