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전자랜드가 1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2018-2019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4차전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의 경기에 특별한 손님을 초대했다.

우선 경기 시작을 알리는 경기 전 애국가 제창에는 소프라노 성악가 윤정인이 나선다. 윤정인은 제4회 대한민국 오페라대상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호원대학교 초빙교수, 서울대학교, 서울사이버대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대학원 재학시절 세종문화회관 서울시 오페라단 오페라 주역으로 데뷔한 소프라노 윤정인은 무대와 방송에서 다양한 레퍼토리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소프라노로 성악가이자 오페라 해설가, 교수로서 바쁜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으며, KBS 열린 음악회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기도 하는 그녀는 평창올림픽 주제가를 부르기도 했다.

이날은 선수들의 승리를 기원하며 애국가와 ‘Champions’ 등을 부를 예정이다. 애국가 제창 이후에는 전자랜드의 승리를 기원하는 황포돛배 입장 퍼포먼스가 이어져 한 편의 웅장한 오페라를 보는 듯한 느낌을 관중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 전 시투에는 지난 창원 LG와의 4강 플레이오프에서 특별 공연을 선보인 래퍼 행주가 나선다. 인천 출신에 평소 농구광으로 알려진 행주는 전자랜드의 홍보대사를 맡고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