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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에게 긴장하긴 처음"…명현만도 인정한 21살
출처:스포티비뉴스|2019-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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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살 어린 챔피언과 맞대결.

명현만(34, 명현만 멀티짐)은 의연했다. 젊은 챔프 기량을 인정했다. "세계 파이터와 비교해도 중간은 간다. 국내에선 최강자 가운데 한 명"이라며 치켜세웠다.

계체 현장에서도 그랬다. 권장원(21, 원주 청학)을 향해 긴장감을 일게 하는 선수라고 호평했다. 

"(15년간) 선수 생활하면서 국내 선수에게 긴장한 적이 없었다. 그런데 이번엔 좀 다르다. 진지하게 임하겠다"고 밝혔다.

12일 충남 홍성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맥스FC 18 계체에서 118.70kg으로 통과한 명현만은 "타이틀전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선수는 결국 경기로 말한다. 내일(13일) 멋진 경기력으로 챔피언벨트를 허리에 두르겠다"고 했다.

꿈의 대결로 불린다. 국내 헤비급 신구 세력을 대표하는 두 선수가 입식격투기 정상을 놓고 주먹을 섞는다. 

공통점이 많다. 나무랄 데 없는 킥과 묵직한 양손 훅, 저돌적인 파이팅 스타일까지 똑닮았다. 둘 다 말재주보다 주먹으로 증명하는 성향인 점도 기대감을 높인다.

용호상박. 여전히 발톱이 성한 호랑이와 떠오르는 용이 맞붙는 모양새다.

명현만은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난 아직 전성기가 1~2년 남았다고 생각한다. 3년 뒤에 만났으면 (권장원이) 버거웠겠지만 지금은 아니다. 힘이 있을 때 붙게 돼 다행"이라며 웃었다. 

명현만은 맥스FC 18에서 권장원과 메인이벤터로 나선다. 헤비급 타이틀이 걸린 경기.

두 번째 만남이다. 지난해 11월 한 차례 얼굴을 마주했다. 입식 복귀전에서 안석희를 2라운드 KO로 눕혔는데 관중석에 있던 권장원이 링으로 올라왔다. 

헤비급 신구 대표가 처음 만나는 자리. 이때 명현만은 권장원에게 챔피언벨트를 빌려 어깨에 메는 깜짝 이벤트를 벌였다. 분위기를 북돋웠다.

‘백곰‘ 권장원 도발이 씨앗을 틔운 매치다. 임준수, 이용섭을 연이어 꺾고 맥스FC 헤비급 챔피언이 된 권장원은 "명현만 선배와 붙고 싶다. (MMA 케이지에서) 서커스 그만하시고 링으로 돌아오라"며 당찬 메시지를 남겼다.

명현만도 이때를 기억한다. 썩 유쾌한 기분은 아니었다고 털어놨다. 

"처음에는 살짝 언짢았다. 잘 모르는, 나이도 어린 친구가 ‘왜 이러지‘ 싶었다. 그런데 (권장원) 경기 영상을 찾아보니 여느 선수와 확실히 다르더라. 이 선수와 한 번 붙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어 "15년간 격투계에 몸 담았다. 국내 선수와 대결할 때 한 번도 긴장한 적이 없었다. 그런데 오늘(12일)은 다르다. 나와 권장원 만남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내 격투 인생에서 큰 싸움으로 남을 것 같다. 화끈한 타격으로 팬들께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권장원은 "대선배에게 인정 받아 기쁘다. 하지만 승리는 내 몫"이라고 맞받아쳤다.

둘 매치 밖에도 흥미로운 조합이 많다. 맥스FC 여성 페더급 1위 이승아(39, 대전 제왕회관)와 일본 제이걸스(J-GIRS) 챔프 하루카 아사이(32, 일본)가 페더급 타이틀을 놓고 다툰다. 

여성 밴텀급 챔피언 박성희(23, 목포스타)도 이오리 미야카와(43, 일본)를 링으로 불러 자웅을 겨룬다.

맥스FC 18은 13일 충남 홍성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다. VIP 지정석을 제외한 일반석은 무료입장으로 개방한다. IB 스포츠와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된다.

■ 맥스FC 18 계체 결과

[헤비급 타이틀전] 명현만(118.70kg) vs 권장원(122.40kg)
[여성 페더급 타이틀전] 하루카 아사이(55.85kg) vs 이승아(55.95kg)
[여성 밴텀급] 이오리 미야카와(51.50kg) vs 박성희(51.60kg)
[페더급] 임승찬(59.50kg) vs 지승민(59.65kg)
[웰터급] 김종완(69.55kg) vs 김준현(69.20kg)
[밴텀급] 이재선(54.65kg) vs 김도우(54.15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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