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빈클라인(이하 CK)’ 인스타그램 글로벌 계정에 최근 업로드 된 게시물을 살펴보면 유독 눈에 띄는 사진 한 장이 있는데, 바로 한국의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박엄지 코치이다.

그녀는 지난 3월 13일, CK 운동복을 입은 채로 한강 변에서 가볍게 포즈를 취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게시했고, 이를 본 CK 측에서 그녀의 사진을 공식 계정에 리포스트했다. 전 세계의 수많은 CK 팔로워들이 그녀의 건강미 넘치는 매력에 공감을 보내 인플루언서로서 그녀의 영향력을 실감할 수 있었다.

최근 박엄지 코치는 ‘하트시그널 2’의 김도균을 비롯한 인플루언서 200여 명을 전속으로 보유한 전문 매니지먼트 사 ㈜케이센트(대표이사 김지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였다. 계약 직후 그녀는 ‘고어텍스’의 독보적인 기술이 적용된 ‘블랙야크 일루전 맥스 GTX’ 화보 모델로 참여하여 신발의 기능성을 효과적으로 표현해냈다.

그녀의 본격적인 인플루언서 행보는 2017년 데상트코리아 르꼬끄 스포르티브의 공식 후원 트레이너 발탁을 계기로 시작되었다. 이외에도 패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의 이너뷰티 홈트레이닝 클래스 인터뷰 모델 참여, 중국 및 한국 아이돌 트레이너 경력에 더해 기계체조와 골프까지 섭렵한 팔방미인이다. 

과하게 마른 몸에서 벗어나기 위해 운동을 시작했다는 그녀는 피나는 노력으로 2017년 머슬마니아 아시아 챔피언쉽 패션 모델 쇼트 부문에서 1위를 수상했다. 머슬마니아 경력을 시작으로 개인 유튜브 채널 ‘박엄지의 볼륨업’을 운영 중이며 부위별 운동 방법, 다이어트 식단과 레시피 등을 업로드하며 구독자들과 활발히 소통 중이다. 올해 안에 인플루언서 영향력을 기반으로 운동 관련 서적을 출간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케이센트 또한 박엄지 코치의 인플루언서 활동을 전폭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케이센트 관계자는 “그녀의 건강한 이미지를 브랜드 광고를 통해 표현할 기회를 준비 중이다. 앞으로도 박엄지 코치의 넘치는 에너지와 매력을 발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창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