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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칸나바로 상반된 평가, 中 감독 교체 여론 일어
출처:베스트 일레븐|2019-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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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축구계의 웃을 일 한 가지가 있다면,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중국 U-23 대표팀이 차츰 강해지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예선에 참가 중인 히딩크호는 라오스와 필리핀을 연달아 대파하며 본선 진출에 가까워졌다.

그러자 중국 내부에서 ‘히딩크 감독을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끌어올려야 한다’라는 의견이 고개를 들고 있다. 두 가지 이유가 있다. 하나는 신뢰를 주는 히딩크 감독을 향한 믿음 때문이고, 다른 하나는 중국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파비오 칸나바로 감독을 마음 놓고 믿을 수 없어서다.

칸나바로 감독은 맡고 있는 팀이 ‘두 개’다. 하나는 중국 국가대표팀이고, 다른 하나는 중국 슈퍼리그(CSL) 강팀 광저우 헝다다. 칸나바로 감독은 몇몇 나라에서 채택 중인 국가대표팀과 자국 리그 최강팀을 한 데 엮는 ‘겸임 시스템’에 사용되고 있는데, 중국 일각에서는 이런 구조가 칸나바로 감독에게 도리어 부담으로 작용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런 와중 ‘시나 스포츠’는 “히딩크 감독이 국가대표팀 지도자로 더 적합하다”라는 헤드라인과 함께 칸나바로 감독의 역량 부족을 거론했다. 중국 국가대표팀의 지상 과제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인데, 칸나바로 감독 체제에서는 목표를 이루기 힘들다는 게 보도의 핵심 내용이었다. 시나 스포츠는 국가대표팀 감독직 경험이 없는 칸나바로 감독에게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막중한 과제를 쥐어주는 게 어불성설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라오스나 필리핀이 약체이기는 했으나, 히딩크 감독은 전술적 역량을 선보였다. 예를 들어 상대방을 괴롭히기 위해 의도적으로 높은 볼을 사용했다는 점과, 팀의 열정을 자극하는 교체 투입 등이 그랬다”라면서 히딩크 감독이 중국 선수들을 이끌면서 능력을 입증하고 성과를 내는 중이라고 호평했다.

실제 히딩크 감독은 중국 U-23 대표팀을 이끌면서 ‘무패’를 달리고 있다. 작년 9월 부임한 뒤 2018년에만 1승 3무를 기록했고, 2019년 현 시점까지 패배를 경험하지 않았다. 중국 국가대표팀이나 중국 U-19 대표팀이 태국에 무너지며 어려움을 겪는 사이, 홀로 당당한 행보를 이어갔던 셈이다.

시나 스포츠는 “히딩크 감독은 팀 차원에서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데 능동적”이라면서 그의 능력은 물론 선수들을 독려하는 리더십까지 높게 평가했다. 이미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칸나바로 감독 대신 히딩크 감독에게 국가대표팀을 맡겨야 한다”는 목소리가 포착되고 있다. 칸나바로 감독의 역량 미흡을 진단할 수 있는 또 다른 요인은 광저우 헝다다. 광저우 헝다는 최근 대구 FC에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무너지며 체면을 구겼다. 이전과 비교했을 때 아시아 최강팀의 아우라가 사그라진 게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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