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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환 돌아오면? 두산, 페르난데스 맹타로 행복한 고민
출처:뉴스1코리아|2019-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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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환 부상에서 복귀하면 누군가 벤치로 밀려

 

 

두산 베어스가 행복한 고민에 빠질듯 하다. 새 외국인 타자 호세 페르난데스의 개막전 맹타 때문이다.

페르난데스는 지난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개막전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팀 승리를 이끈 활약이었다. 두산은 페르난데스를 앞세워 5-4로 역전승, 기분 좋은 시즌 출발을 알렸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2회말 첫 타석 무사 1루에서 2루수 병살타를 쳤고,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도 2루수 땅볼에 그쳤다.

그러나 6회말 2사 1,2루에서 한화 선발 워윅 서폴드를 상대로 우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2-2 동점에서 두산에 3-2 리드를 안기는 안타였다. 3-3 동점이던 8회말 2사 1,2루에서는 한화 셋업맨 이태양에게 2타점 2루타를 뽑아냈다.

두산이 5-4로 승리하면서 결국 페르난데스의 6회말 적시타는 이날 결승타로 기록됐다.

사실 개막을 앞두고 페르난데스를 향해서는 기대보다 우려가 컸다. 시범경기에서 타율이 0.167(18타수 3안타)에 그쳤기 때문이다. 지난해 지미 파레디스, 스캇 반슬라이크 등 외국인 타자 영입에 실패했던 악몽이 떠오를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페르난데스는 개막전 승리를 이끄는 활약으로 자신을 향한 우려를 씻어냈다. 인터뷰를 통해서는 "연습경기와 실전은 매우 다르다"며 "본 경기가 시작되면 관중도 많아지고 긴장감, 집중력이 생긴다. 나에게는 실전이 더 잘 맞는다"고 말했다.

페르난데스가 활약을 이어간다면 두산은 또 다른 고민에 빠진다. 포지션이 겹치는 선수들의 교통정리가 필요하다. 현재는 최주환이 내복사근 손상으로 엔트리에서 빠져 있지만 최주환의 복귀가 예상되는 2~3주 후가 문제다.

김태형 감독도 개막전을 앞두고 "최주환이 돌아오면 누구 한 명은 (선발 라인업에서) 빠져야 하는 상황"이라며 "페르난데스에게는 최주환이 돌아오기 전까지가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페르난데스는 최주환(지명타자), 오재일(1루수), 오재원(2루수)과 포지션 경쟁을 벌였다. 최주환이 돌아온다면 총 4명의 주전급 선수 중 한 명은 선발로 뛸 수 없는 셈이다.

페르난데스가 외야수, 3루수로도 뛸 수 있다는 점은 두산 입장에서 다행이다. 3루에도 확고한 주전 허경민이 있지만 휴식이 필요할 때나 부상 등의 변수에 페르난데스 카드로 쉽게 대처할 수 있다.

지난해 사실상 외국인 타자가 없는 상황에서도 압도적인 전력으로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두산으로선 페르난데스의 개막전 활약이 반갑기만 하다. 페르난데스는 "1루가 가장 편하지만 팀이 필요한 포지션이 있다면 어디든 나가겠다"고 전의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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