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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할5푼' 보증하는 LG 김현수, 건강하기만 하다면
출처:스포츠조선|2019-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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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

톱클래스 선수들에게 항상 따라붙는 응원의 목소리다. 감독들이 시즌을 준비하면서 가장 강조하는 말이기도 하다. 지난해 LG 트윈스로 옮겨 첫 시즌을 보낸 김현수에 대한 류중일 감독의 바람이 바로 이것이다.

김현수는 지난 시즌 타율 3할6푼2리로 타격왕에 올랐고, 20홈런, 101타점을 올리며 기대에 부응했다. 그러나 아쉬운 점이 하나 있었다. 바로 ‘건강‘에 관한 것이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 끝나고 시즌이 재개됐을 때 첫 경기에서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9월 4일 수원경기였다. 1루수로 출전한 김현수는 KT 위즈 이진영의 땅볼 타구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방향을 잡다 오른쪽 발목을 삐끗하며 큰 부상을 입었다. 이튿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김현수는 결국 돌아오지 못하고 그대로 시즌을 마감했다. 타선이 불안했던 LG도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고 말았다.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9 KBO리그 미디어데이에서 이 부분이 언급됐다. 류 감독은 김현수에 대한 기대치를 묻자 "작년 미디어데이에서 말했던 수치를 다 채웠던 것 같지만, 아쉬운 게 마지막에 부상을 당한 것이 안 좋았다"면서 "올해는 144경기 전부 부상없이 뛰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류 감독은 LG에서 첫 시즌을 맞는 김현수에 대해 타율 3할5푼, 150안타, 20홈런을 바란다고 했었다.

이에 대해 김현수는 "부담없습니다"라며 큰 목소리로 답한 뒤 "감독님이 너무 잘해주셔서 부담없이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각오를 나타냈다.

김현수는 올시즌 지난해와 달리 기용 폭에 변화가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새 외국인 타자 토미 조셉이 부동의 4번타자이자 1루수로 뛰기 때문이다. 김현수는 원래 자신의 포지션인 좌익수에 타순은 3번을 치게 된다. 전지훈련 연습경기와 시범경기에서 LG는 김현수-조셉-채은성으로 중심타선을 꾸렸다.

김현수가 지난해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타율은 3할5푼 이상, 202안타. 25홈런, 124타점이 가능하다. 미국에 진출하기 직전인 2015시즌 달성했던 167안타, 28홈런, 121타점과 비슷한 수준의 성적이다. LG 이병규 타격코치는 지난해 전지훈련에서 새 멤버가 된 김현수를 향해 "미국에 가기 전에 올렸던 성적을 재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한 적이 있다. 결국 부상만 없다면 달성할 수 있는 수치라는 이야기다.

3번타자 말고 김현수에게는 또 하나의 임무가 주어졌다. 주장 완장을 찼다. 이적 선수가 두 번째 시즌에 팀을 대표하고 코칭스태프, 프런트와의 소통을 책임지는 주장을 맡는다는 건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그러나 LG 선수단과 코칭스태프는 김현수에게 기꺼이 주장을 맡겼다. 김현수는 이날 주장의 역할을 묻는 질문에 "워낙 좋은 팀에 와서 적응을 하는데 애를 먹고 있다"고 익살을 떤 뒤 "내가 먼저 잘 적응하고 다른 선수들도 적응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G가 김현수에게 기대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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