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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노경은 영입 포기.."몸상태, 구위는 굿"
출처:뉴스1|2019-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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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FA 투수‘ 노경은(35) 영입을 포기했다. 노경은으로서는 아쉬운 결과다.

노경은은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피오리아에서 샌디에이고 구단의 두 번째 입단 테스트에 임했다. 10일 있었던 첫 테스트에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노경은은 이날도 2이닝을 실점없이 막아냈다.

노경은의 입단 테스트는 마이너리그 선수들을 상대로 한 라이브피칭 형태로 진행됐다. 샌디에이고는 팜 랭킹 1위에 올라 있을 정도로 유망주들이 즐비하기 때문에 마이너리그 타자들을 상대하는 것만으로도 테스트로서 부족함이 없었다.

투구 내용은 인상적이었다. 커브를 비롯해 새롭게 연마한 너클볼로 샌디에이고 마이너 타자들을 요리했다. 직구 최고 구속도 90마일(약 145㎞)까지 나왔다. 열악한 훈련 여건 속에서도 몸을 잘 만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투구였다.

그러나 아쉽게도 샌디에이고는 노경은과 계약을 맺지 않았다. 1차 테스트 이후 "한 번 더 보고싶다"며 2차 테스트를 진행했을 정도로 관심을 보였으나 최종 단계에서는 끝내 영입을 포기했다.

샌디에이고 구단 고위층은 "여기까지 직접 날아와 좋은 모습을 보여줘 고맙다"고 노경은의 열정을 높이 평가했다. 그러나 기량 면에서는 ‘트리플A급‘이라는 평가와 함께 테스트 불합격을 결정했다.

2차 테스트를 현지에서 직접 지켜본 남궁훈 샌디에이고 스카우트는 "낯선 환경 속에서도 모든 구종에 힘이 있었고, 제구와 경기운영도 좋았다"며 "하지만 우리가 영입을 하려면 최소한 트리플A와 메이저리그 사이에 있는 AAAA 레벨은 돼야 하는데, 노경은에 대한 평가는 트리플A 정도였다"고 구체적인 설명을 덧붙였다.

샌디에이고는 마이너리그 유망주들이 풍부한 구단이다. 노경은을 영입하려면 유망주 중 누군가의 자리를 비워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노경은이 트리플A 레벨을 넘어선다는 평가를 받아야 했다. 결국 샌디에이고 구단은 노경은을 영입하는 것보다 팀 유망주에게 기회를 주는 결정을 내렸다.

이제 노경은은 다른 메이저리그 구단, 멕시코리그, 일본, 대만 등 독립리그를 포함한 다른 진로를 모색하기로 했다. 샌디에이고 입단 테스트를 주선한 남궁훈 스카우트가 앞으로도 노경은의 길잡이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남궁훈 스카우트는 "노경은 선수가 힘든 상황 속에서 심신이 지쳤을텐데도 몸을 정말 잘 만들어왔더라. 그래서 더욱 아쉬운 결과"라며 "개인적인 사정은 잘 모르겠지만 현재 구위로 KBO리그에 남았더라면 정말 좋은 성적을 냈을 것 같다. 어떻게든 기회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포기하지 않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지난 시즌을 마친 뒤 FA 자격을 획득한 노경은은 원 소속구단 롯데와 협상이 결렬됐다. 이후 미국 무대에 도전하기로 결정, 샌디에이고 입단 테스트에 응했지만 아쉬운 결과를 남기고 다음 선택지를 찾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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