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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약물 적발 휴스턴 투수 유망주 마르테스, 80경기 출장 정지
출처:스포츠경향|2019-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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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애스트로스 투수 유망주 프란시스 마르테스(23)가 금지 약물 복용에 따른 8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MLB닷컴은 13일 “경기력 향상 약물(PED)의 일종인 클로미펜 양성 반응이 검출된 마르테스가 8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게 됐다”고 전했다.

2012년 국제 아마추어 FA 신분으로 마이애미 말린스에 입단한 우완 마르테스는 2014년 휴스턴으로 트레이드된 뒤 리그 정상급 투수 유망주로 평가받았다. 빅리그에서 기회를 얻은 2017시즌에는 32경기에 등판해 5승2패 평균자책 5.80의 성적을 남겼다. 마르테스는 지난해 8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아 2020년 복귀를 예정하고 있다.

휴스턴은 마르테스가 징계를 받은 직후 “마르테스가 이번 일을 계기로 많은 교훈을 얻고 다시 복귀해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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