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페르난도 요렌테와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23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번리에 위치한 터프 무어에서 2018-19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번리 원정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은 아시안컵 출전 이후 토트넘에 복귀해 절정의 골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복귀전이었던 왓포드전을 시작으로 4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토트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러한 활약으로 인해 영국 다수 매체는 손흥민의 번리전 선발 출전을 예상하고 있다. 4-4-2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요렌테와 투톱을 이룰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렸다.

영국 축구통계업체 ‘후스코어드‘를 비롯해 현지 ‘이브닝 스탠다드‘ 등 다수 매체의 예상 선발 명단에는 손흥민의 이름이 빠짐 없이 적혀 있었다.

토트넘(3위, 승점 60)은 선두 맨체스터 시티(승점 65)에 한 경기 덜 치른 상황에서 추격에 나선다. 위의 2위 리버풀(승점 65), 아래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4위, 승점 51)와 모두 격차가 있어 이번 라운드 결과로 순위는 바뀌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