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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C서울, 세르비아 공격수 페시치 영입…"K리그 외인 최고 대우"
- 출처:SBS|2019-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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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 서울이 세르비아 출신 공격수 페시치를 영입했습니다.
1년 6개월 임대 후 완전 이적 조건으로 현재 K리그에서 활약 중인 외국인 선수 가운데 최고 대우를 받게 된다고 서울은 밝혔습니다.
페시치는 2008년 세르비아 프로팀에서 데뷔한 후 몰도바 리그를 거쳐 프랑스 1부리그 툴루스와 이탈리아 프로축구 아탈란타에서 뛰었습니다.
2017년 세르비아 명문 FK츠르베나 즈베즈다에 입단한 후 2017-2018시즌 리그 35경기에서 25골을 터뜨려 팀의 리그 우승을 이끌고 득점왕과 리그 최우수선수에 뽑혔습니다.
지난해 여름 사우디아라비아의 알이티하드로 옮겨 11경기를 뛰며 아시아축구를 경험했습니다.
세르비아에서 연령대별 대표팀을 거쳐 A대표팀에서도 한 경기에 출전했습니다.
지난 시즌 믿을 만한 공격수 부재 속에 강등 위기 직전까지 갔던 서울은 페시치가 팀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페시치는 먼저 합류한 우즈베키스탄 출신 미드필더 알리바예프, 박주영, 윤주태, 조영욱 등 기존 선수들과 새로운 공격 조합을 이루게 됩니다.
서울은 페시치가 190cm의 장신임에도 유연성과 발재간 등 개인기를 두루 갖췄고, 볼 키핑력과 드리블, 골 결정력이 뛰어난 최전방 공격수라고 소개했습니다.
페시치는 곧바로 일본 가고시마로 떠나 팀 전지훈련에 합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