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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컹, 中 허베이 이적 임박…척추 다 바꾸는 경남의 운명은?
출처:스포츠서울|2019-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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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컹(25)까지 떠난다. 경남은 큰 변화를 감수해야 한다.

지난해 경남의 돌풍을 이끈 브라질 공격수 말컹의 행선지가 드러났다. 경남 사정에 밝은 복수의 관계자는 “말컹이 중국 슈퍼리그의 허베이 화샤싱푸로 이적한다”라고 밝혔다. 마침 말컹도 에세키엘 라베치,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등 허베이 선수들의 SNS를 팔로우 하기 시작하며 이적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말컹의 이적료는 600만 달러(약 67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은 지난해 후반기 이미 말컹의 이적을 결정했다. 시즌이 끝나기 전부터 중국과 사우디아라비아 등 복수의 아시아 팀에서 말컹에 이적에 관심을 보였다. 원래 중국 쪽에선 말컹의 이적료로 400만 달러(약 44억원) 수준으로 책정했는데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500만 달러(약 56억원)까지 지불하겠다는 의사를 드러내면서 경쟁에 불이 붙었다. 말컹을 잡으려는 허베이가 그 이상의 금액을 제시하면서 지금 수준으로 향상됐다. 경남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최대한 많은 이적료를 얻기 위해 다른 클럽의 제안을 기다리면서 허베이와 협상했다. 당초 경남은 허베이가 제안한 금액 이상을 원했다. 더경쟁이 붙어 최소 80억원에서 최대 100억원까지 기대했으나 허베이가 말컹을 얻는 수순으로 가고 있다.

큰 이적료를 손에 넣었지만 경남은 척추가 모두 바뀌는 위험요소를 극복해야 한다. 중앙 미드필더이자 팀의 핵심인 최영준이 전북현대로 이적했다. 센터백 박지수는 중국 광저우헝다 훈련에 이미 참가해 몸을 만들고 있다. 여기에 최전방 공격수 말컹까지 빠지면서 경남은 팀을 지탱하는 중심을 모두 바꾸게 됐다. 축구에서 가장 중요한 중앙 라인이 모두 이탈했으나 전력 손실이 클 수밖에 없다.

수비 쪽은 어느 정도 보강이 이뤄졌다. 일본에서의 경험이 풍부한 송주훈이 가세했고 베테랑 곽태휘도 경남 유니폼을 입었다. 기존의 우주성도 잔류했기 때문에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은 확보됐다. 중원도 나쁘지 않다. 울산현대의 이영재와 김승준을 영입하면서 창조성을 더했다. 경험 많은 하성민, 배승진 등과 함께 탄탄한 허리를 구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제는 말컹의 대체자를 찾기 쉽지 않다는 점이다. 경남은 현재 외국인 선수 3명을 보유하고 있다. 네게바와 쿠니모토가 건재하고 프리미어리그 출신의 조던 머치가 가세했다. 말컹이 떠나면 남은 한 자리를 채워야 하는데 지금 시점에 선수를 찾기가 수월하지만은 않다. 경남이 기대했던 수준의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에 쓸 수 있는 돈도 제한적이다. 시기도 녹록치 않다. 이미 1월을 넘겨 2월이 됐기 때문에 영입할 만한 선수도 마땅치가 않은 게 현실이다. 박기동과 고경민을 영입했으나 무게감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K리그에서 제공권 좋기로 유명한 센터백 이광선을 스트라이커로 바꿀 수도 있지만 당장 말컹 정도의 효과를 기대할 수는 없다.

경남은 올시즌 K리그와 FA컵, 그리고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까지 병행한다. 의미 있는 도전이지만 어설프게 나섰다가는 매운 맛을 볼 수 있다. 지난 시즌까지 팀에서 가장 중요한 구실을 했던 세 선수가 빠진 영향이 어떤 영향을 미칠 지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다. 김종부 경남 감독의 지도력이 다시 한 번 시험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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