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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서 무단 귀국한 제임스 로니, 美독립리그서 이도류 도전
- 출처:스포츠경향|2019-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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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통산 108홈런의 제임스 로니(34)가 미국 독립리그에서 투·타 겸업에 도전한다. 로니는 지난 2017년 LG에서 무단 귀국한 선수로 한국 야구팬들에겐 익숙한 이름이다.
미국 야구 전문 매체인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6일 독립리그 애틀랜틱 리그의 슈가랜드 스키터스와 로니의 계약 소식을 전했다.
특이한 것은 로니가 코치와 1루수·투수까지 겸업한다는 점이다. 로니는 2006년 LA다저스에서 데뷔한 뒤 2007~2009시즌 팀의 주전급으로 활약했다. 2012년 보스턴 레드삭스로 이적한 뒤로 탬파베이 레이스, 뉴욕 메츠 등에서 뛰면서 통산 11시즌 타율 2할8푼4리, 108홈런 669타점의 준수한 성적을 낸 타자였다.
로니가 마지막으로 마운드에 오른 것은 고교 시절이었다. 2002년 드래프트에서 다저스에 1라운드 전체 19번째로 지명됐을 당시에는 타자보다 투수로 더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7시즌 도중 LG에 루이스 히메네스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KBO리그에서도 잠시 뛰었다. 큰 기대 속에 입단했지만 타격감이 기대만큼 올라오지 않아 8월말 2군행을 통보받았는 데 그대로 미국으로 떠나버렸다. 로니는 이에 대한 책임을 물어 방출됐다. 이후 로니는 실전 경기에 뛴 경험이 없다가 이번에 독립리그행이 결정됐다.
고향 텍사스로 돌아가게 된 로니는 “고향에 돌아가 스키터스의 일원이 돼 흥분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