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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라델피아, 코리 브루어와 10일 계약 체결
- 출처:바스켓코리아|2019-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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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10일 계약을 활용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필라델피아가 ‘The Drunken Dribbler‘ 코리 브루어(포워드, 206cm, 84.4kg)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10일 계약으로 필라델피아는 이를 통해 외곽 진영을 좀 더 보강했다.
필라델피아는 프런트코트 보강이 필요했다. 지미 버틀러 트레이드에 나서면서 로버트 커빙턴과 다리오 사리치를 내준데다 오프시즌에 데려온 윌슨 챈들러가 부진하기 때문이다. 버틀러의 합류로 필라델피아의 전력은 더 강해졌지만 선수층은 약해졌다.
이후 추가적인 트레이드 착수할지 관심을 모았지만 거래는 없었다. 최근 필라델피아는 브루어를 포함해 조디 믹스, 브랜든 러쉬, 자밀 아티스를 불러들여 이들의 기량을 타진했다. 워크아웃을 통해 최종 계약에 나설 후보를 추리고자 했다.
결국 필라델피아는 10일 계약을 통해 이적시장에 남아 있는 브루어를 부르기로 했다. 브루어는 스몰포워드와 슈팅가드를 넘나들 수 있는데다 수비에서 적잖은 도움이 될 수 있다. 포워드 영입이 필요했던 필라델피아에게는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이로써 필라델피아는 당장 로테이션을 풍성하게 했다. 다만 외곽슛이 취약한 부분은 걸림돌이다. 벤 시먼스, 버틀러와 함께 뛴다면 공격에 나설 시 공간창출이 용이하지 않다. 필라델피아의 브렛 브라운 감독이 적절한 선수기용을 통해 이를 풀어나가야 한다.
플레이오프 경험이 많은 것도 강점이다. 가깝게는 지난 플레이오프에서도 뛰었다. 오클라호마시티 소속으로 1라운드를 치렀다. 지난 2011년에는 댈러스 매버릭스에서 우승 경험이 있으며, 이후에도 덴버 너기츠와 휴스턴 로케츠를 거치면서 플레이오프에 나선 경험이 있다.
브루어는 지난 시즌 LA 레이커스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서 뛰었다. 도합 72경기에 나서 경기당 16.8분을 소화하며 5.3점(.449 .282 .722) 2.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트레이드 데드라인이 지난 후에 레이커스에서 방출됐고, 이후 오클라호마시티와 계약했다.
그는 지난 여름에 소속팀을 찾지 못했다. 결국 이번 시즌 중반에 어렵사리 기회를 잡았다. 필라델피아에서 얼마나 많은 출전시간을 확보할지 아직 예상하기 어렵지만, 그간 경기에 나서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감각을 끌어올리는 것이 급선무다.
한편, 필라델피아는 28승 16패로 어김없이 동부컨퍼런스 4위에 올라 있다. 시즌 초반부터 꾸준히 순위를 유지하고 있는 필라델피아는 최근 적지에서 뉴욕 닉스를 꺾으며 연패에서 탈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