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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건아 3500R 돌파 김주성도 사정권이다
출처:일간스포츠|2018-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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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농구(KBL) 울산 현대모비스의 센터 라건아(29·미국명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전설에 다가섰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15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시즌 SKT 5GX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홈경기에서 81-73 승리를 거뒀다. 현대모비스(19승3패)는 시즌 11연승을 달리며 리그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이날 경기에서 24득점 15리바운드 5어시스트 4블록슛을 쓸어 담은 라건아는 통산 3500리바운드(329경기·3510리바운드) 고지를 넘어섰다. KBL 정규 리그 역대 6번째 기록. 경기 전까지 3495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던 그는 2쿼터 종료를 40초 남기고 빗나간 이종현의 슛을 팁인 하며 대기록을 달성했다.

라건아는 미국 미주리대를 졸업한 2012년, 한국 무대에 데뷔했다. 첫 3시즌 동안 경기당 평균 10리바운드를 넘어서지 못했지만, 2015년 서울 삼성 유니폼으로 바꿔 입은 뒤, 실력이 일취월장했다. 센터로서 큰 키는 아니지만 득점과 리바운드가 빼어나 2m 이상 키의 외국인 선수들이 득실거리는 골밑에서 살아남았다. 2015·2017년 ‘최고 외국인 선수상‘을 받으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친정팀 현대모비스로 옮겨 전문가들은 현대모비스를 이번 시즌 ‘1강‘으로 꼽았다. 라건아는 올 시즌 평균 14.8리바운드를 낚으며 팀의 압도적 경기력에 기여하고 있다.

미국 태생의 라건아는 지난 1월 법무부 면접을 통과해 체육 분야의 우수 인재로 특별 귀화를 했다. 한국계 혼혈 선수가 아닌 외국인 농구선수로서 한국 국적을 취득한 것은 그가 처음이다. 그는 태극마크를 달고 생애 첫 메이저 국제 대회인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8월)에 출전하기도 했다. 지난 6월 중국에서 열린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에서 최강 중국을 무너뜨리는 데 앞장섰다. 지난 4~5일 평양에서 열린 남북 통일농구대회에 참가하기도 했다. 이름을 미국 이름 ‘라틀리프‘에서 ‘라건아‘로 개명했다. 성은 라틀리프의 첫 글자를 따 ‘라(羅)’씨로 했고, 이름은 ‘굳셀 건(健)’과 ‘아이 아(兒)’, 건아로 했다.

라건아는 리바운드를 낚을 때마다 KBL 전설에 한 발 다가선다. 통산 리바운드 1위 서장훈(5235개)을 제외한 2~5위는 사정권에 들어 있는 기록이기 때문이다. 현재 통산 리바운드 2위는 김주성(4425개) 3위 로드 벤슨(3993개) 4위 애런 헤인즈(3952개) 5위 조니 맥도웰(3829개)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부상 없이 현재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이르면 이번 시즌 내 혹은 늦어도 다음 시즌 중에는 3위권까지 바라볼 수 있다. 장기적으로는 김주성의 기록에도 도전해 볼 만하다는 평가다. 현대모비스 구단의 한 관계자는 "라건아는 평소 자신의 기록을 꼼꼼히 챙기는 편이다. 삼성전에서 3500리바운드를 앞뒀다는 것도 알고 있다"면서 "이번에는 특별한 행사를 준비하지 않았지만, 4000리바운드를 달성할 땐 구단 차원에서 기념해 줄 예정이다. 오랜 기간 성실하게 쌓은 기록을 축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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