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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의 고심, 6억원은 적은 금액이 아니다
출처:MK스포츠|2018-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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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억원은 결코 적은 금액이 아니다. 두산은 5억원 차이로 FA 양의지를 놓쳤다. 그 이상의 가치를 지닌 선수를 영입한다는 ‘보장’도 없다. 투자이자 모험이다.

두산의 선택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FA 양의지의 보상과 관련해 18일까지 결정해야 한다. 결심만 하면, 더 빠를 수 있다.

두산이 선택할 수 있는 보상은 두 가지다. 2018시즌 연봉 300% 혹은 연봉 200%+선수 1명이다. 양의지의 2018시즌 연봉은 6억원이었다. 보상금액으로 6억원을 더 받을지 덜 받을지, 그 차이가 두산을 고민하게 만든다.

지금까지 두산의 행보를 고려하면, 보호선수 20명 외 선수를 고를 것이다. 100% 확률이었다. 신생팀의 FA 영입으로 보상금액만 받아야 했던 경우(2014시즌 FA 손시헌 5억4000만원-이종욱 5억9100만원)를 제외하고 두산은 매번 보상선수를 지명했다.

이 때문에 두산이 ‘이번에도’ 보상선수를 지명할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양의지의 이탈이 뼈아프나 당장 메울 수 있는 방안도 없다. NC는 포수 포지션이 약해 양의지를 데려간 것이다. 또한, 두산은 박세혁, 장승현, 이흥련 등 포수 자원이 부족하지도 않다.

보상선수로 다른 포지션을 강화할 가능성이 크다. 아예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할 수도 있다. 두산은 FA 보상선수 문동환을 하루 만에 채상병과 트레이드한 경험이 있다.

다만 2018시즌 최하위로 추락한 NC의 선수층이 두껍지 않다. 두산의 구미를 당길 만한 인재가 있을 지도 고민할 부분이다.

무엇보다 두산은 그 동안 FA 보상선수로 큰 재미를 보지 못했다. 홍성흔의 FA 보상선수였던 이원석 정도만 빛을 봤지만, 오랜 기간 주전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한 것은 아니다. FA 보상선수가 얼마 안 지나 떠난 경우도 적지 않았다.

두산에 남아있는 FA 보상선수는 3명이다. 최근 2시즌 FA 보상선수로 두산 유니폼을 입었다. 그리고 유재유(투수·5경기), 이흥련(포수·7경기), 백민기(외야수·23경기)는 2018시즌 많은 기회를 얻지 못했다.

부상 등 이유도 있었으나 시간이 필요하다. 애초 현재보다 미래를 내다본 영입이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판을 새로 짠 만큼 섣부르게 판단할 부분은 아니다.

6억원을 더 받는 게 현실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 두산이 NC와 양의지 쟁탈전에서 패한 사유 중 하나가 돈이었다. 옵션 조항이 있었으나 계약 규모로는 5억원의 차이였다.

또한, 2019시즌 종료 후에는 2차 드래프트가 열린다. 1~3순위를 모두 지명할 경우 6억원의 보상금을 전 소속 구단에 지급해야 한다.

6억원은 결코 적은 금액이 아니다. 김현수(7억5000만원) 이후 가장 큰 ‘갭’이다. 2018시즌 두산 비 FA 최고 연봉이 5억원(유희관)이었다. 자금을 확보하는 것도 미래 투자의 일환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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