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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Trade] 아리자, 워싱턴행 ... 리버스/우브레, 피닉스로
출처:바스켓코리아|2018-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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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선즈가 트레버 아리자(포워드, 203cm, 97.5kg)를 트레이드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피닉스와 워싱턴 위저즈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전했다. 피닉스는 아리자를 워싱턴으로 보낸다. 워싱턴은 어스틴 리버스(가드, 193cm, 90.7kg)와 켈리 우브레 주니어(포워드, 201cm, 93kg)를 보내기로 합의했다.

# 트레이드 개요

선즈 get 어스틴 리버스, 켈리 우브레

위즈 get 트레버 아리자

피닉스는 왜?


피닉스는 아리자 트레이드를 바랐다. 이번 시즌 성적이 좋지 않은데다 당장 취약한 포지션이 있는 만큼 이를 메울 필요가 있었다. 데빈 부커와 디안드레 에이튼을 제외하면 선수들 대부분을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할 여지도 많았다. 그 중에서도 아리자는 트레이드 가치가 높은 만큼, 그를 매물로 다른 부분을 채우길 바랐다.

당초 아리자 트레이드 행선지로 LA 레이커스가 고려됐다. 레이커스와 워싱턴까지 포함하는 다자간 거래를 통해 선수들을 주고받을지도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끝내 조건이 맞지 않았다. 최근에는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트레이드에 나서고자 했지만 결렬됐다. 결국 조건이 여의치 않자 피닉스는 워싱턴과 직접 협상에 거래를 끌어냈다.

피닉스는 아리자를 보내면서 리버스와 우브레를 품었다. 현재 부커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 중인 만큼 백코트 공백이 크다. 리버스로 하여금 어느 정도 공백을 메울 수 있을 전망이다. 부커가 돌아온 이후에는 포인트가드로 활용할 수 있다. 마땅한 포인트가드가 없는 피닉스로서는 아쉬우나마 리버스를 통해 백코트를 충원했다.

이로써 피닉스는 이번 가을에 저말 크로포드, 겨울에 리버스를 품었다. 둘 모두 지난 시즌까지 LA 클리퍼스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리버스는 이번 시즌 후 계약이 종료된다. 피닉스로서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이번 시즌 후 이적시장에서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포인트가드를 노릴 수도 있다. 만기계약자인 것이 오히려 더 잘 된 셈이다.

리버스는 이번 시즌 주춤하고 있다. 지난 시즌 클리퍼스에서는 데뷔 이후 가장 많은 평균 33분 이상을 뛰었지만, 이번 시즌은 전혀 아니다. 워싱턴에서 29경기에서 경기당 7.2점(.392 .311 .543) 2.4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올리고 있다. 지난 시즌 클리퍼스에서는 풀타임 주전으로 나섰지만, 워싱턴에서는 백업 가드로 나서기 때문이다.

우브레도 있다. 피닉스에는 여러 명의 포워드가 있다. 하지만 막상 로테이션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선수는 많지 않다. 특히나 파워포워드 자리가 유독 취약하다. 라이언 앤더슨이 있지만 앤더슨으로는 부족하다. 뿐만 아니라 아리자가 트레이드되면 포워드 포지션이 더욱 취약해 진다. 이를 고려하면 우브레는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는 이번 시즌 29경기에 나서 경기당 26분을 소화하며 12.9점(.433 .311 .800) 4.4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보다 출전시간이 근소하게 줄었지만, 득점은 오히려 나아졌다. 주전으로 뛴 경기가 7경기밖에 되지 않는다. 워싱턴에서는 오토 포터 주니어가 있어 주전으로 뛰기 쉽지 않았지만, 이제 피닉스에서 기회를 잡게 됐다.

우브레는 주로 스몰포워드로 뛰면서도 간헐적으로 파워포워드로 뛸 수 있다. 피닉스 프런트코트를 채우기에 나쁘지 않다. 더군다나 그는 아직 현지 나이로 23살의 어린 선수인데다 데뷔 이후 해마다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피닉스도 노장 포워드를 보내고 유망주 포워드를 데려온 부분에서는 재건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이번 시즌 후 계약이 만료된다. 신인계약이 끝나기 때문. 팀에 좀 더 맞는다면 시장 상황을 지켜본 후 남길지를 결정할 수 있다. 피닉스에게 선택권이 생긴 것이나 다름이 없다. 부커, 에이튼과 함께할 포워드로 우브레면 나쁘지 않다. 피닉스에서 주전으로 뛰면서 출장시간을 확보한다면 더 성장할 여지도 남아 있다.

워싱턴은 왜?

워싱턴은 이번 트레이드로 두 가지를 채웠다. 우선 샐러리캡을 소폭 줄였다. 큰 차이는 아니지만 이번 시즌에 1,265만 달러를 받는 리버스와 약 320만 달러를 받는 우브레를 보내면서 1,500만 달러의 아리자를 데려왔다. 가뜩이나 지출이 많은 워싱턴으로서는 작게나마 캡을 확보하면서 사치세를 줄일 여지를 갖게 됐다.

이어 라커룸 이슈를 정리했다. 시즌 초반에 팀이 주춤하면서 워싱턴은 분위기가 최악으로 치달았다. 우브레가 유망주로 가치가 있지만 당장 팀분위기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보내는 것이 나을 수 있다. 워싱턴은 끝내 우브레를 보내면서 분위기를 추슬렀다. 일단 존 월과 브래들리 빌을 보내고 있지 않은 만큼 이들을 지키기로 한 것으로도 이해된다.

아리자는 이미 워싱턴에서 뛴 경험이 있다. 지난 2012-2013 시즌과 2013-2014 시즌까지 두 시즌을 몸담았다. 휴스턴 로케츠로 이적하기에 앞서 워싱턴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갔고, 이 때 월, 빌과 함께한 경험이 있다. 이들과 친분도 팀분위기를 다지는데 적잖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노장으로 많은 경험을 갖추고 있어 선수단에 큰 영향력을 미칠 전망이다.

아리자는 이번 시즌 26경기에 모두 주전으로 출장했다. 평균 34분을 뛰며 9.9점(.379 .360 .837) 5.6리바운드 3.3어시스트 1.5스틸을 뽑아냈다. 특히나 아리자는 평균 이상의 출중한 수비력을 갖추고 있어 기록 이상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 월과 빌의 수비 부담을 덜어줄 수 있으며, 워싱턴의 전반적인 수비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 유력하다.

아리자도 이번 시즌 후 계약이 끝난다. 이번 오프시즌에 피닉스와 1년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이다. 다가오는 2019-2020 시즌부터는 월의 새로운 연장계약이 적용된다. 월의 연봉이 3,780만 달러로 크게 증가한다(이번 시즌 약 1,900만 달러). 지출이 더 늘어나기 때문에 단년 계약인 아리자를 받으면서 이후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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