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 축구 > 국내
실패 모르는 박항서 매직…베트남 1년 내내 '용광로'
출처:스포츠서울|2018-12-09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인쇄

 

지금은 베트남 축구의 황금기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지난 6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필리핀과의 2018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준결승 2차전서 2-1로 승리했다. 1,2차전 합계 4-2로 앞선 베트남은 결승에 안착했다. 2008년 이후 무려 10년 만에 이 대회 결승에 오르며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박 감독 부임 후 베트남은 실패를 모르는 팀이 됐다. 출전한 주요 대회에서 모두 성공을 거뒀다. 지난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준우승을 시작으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강 진출이라는 성과를 올렸다. A대표팀이 출전하는 이번 스즈키컵에서도 당초 목표로 세운 결승에 진출하면서 박 감독과 베트남은 역대 최고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 지난 2017년까지만 해도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112위였던 베트남은 박 감독 부임 후 빠르게 올라 이번 달 순위에서 100위에 올랐다. 2011년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진입을 눈 앞에 두고 있다.

단 한 번의 실패가 없다는 점이 베트남을 더 뜨겁게 만든다. 동남아시아 축구는 변수가 많다. 기후나 원정 분위기 등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이번 대회만 봐도 동남아시아의 최강자로 불리는 태국이 준결승서 말레이시아에 발목을 잡히는 이변이 발생했다. 하지만 박 감독의 베트남은 모든 변수를 통제하고 무패로 결승에 올랐다. AFC U-23 챔피언십이나 아시안게임은 연령대 대표팀이 출전하는 대회임에도 베트남 전역을 열광시켰다. 스즈키컵은 A대표팀이 나서는 대회로 ‘동남아시아의 월드컵’이라 불린다. 사람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대회에서 승승장구 하고 있으니 반응이 더 폭발적이다.

주요 외신을 살펴보면 베트남은 결승 진출이 확정된 후 수백만명의 시민들이 거리로 뛰쳐나와 축제를 즐기고 있다. 빨간 옷을 입은 사람들이 오토바이를 타고 경적을 울려대고, 거리에서 응원가를 부르며 결승 진출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박 감독을 찬양하는 목소리도 크다. 베트남 언론 탄니엔뉴스의 쿽 비엣 기자는 본지와의 온라인 인터뷰에서 “지난 U-23 챔피언십, 아시안게임 때도 마찬가지였지만 이번엔 더 뜨겁다. 스즈키컵이라는 중요한 대회의 특성 때문인 것 같다. 박 감독이 더 올라갈 데가 있을까 싶었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 더 큰 믿음을 얻게 된 것 같다. 모든 사람들이 박 감독의 이름을 외치며 박수를 보내고 있다”라고 밝혔다. 8일에는 말레이시아 원정을 떠나는 비행기 안에서 박 감독이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선수에게 비즈니스석을 양보한 미담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됐다. 박 감독에 대한 작은 뉴스 하나 하나가 이슈가 되는 분위기다. 그만큼 존재감이 크다는 뜻이다.

한편 베트남은 1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결승 1차전을 치른다. 15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2차전을 한다. 두 경기 합계 결과로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