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의 트레이드 루머는 지난 몇 시즌 텍사스의 미래 구상에서 빠짐없이 나온 단골 이슈다. 올 스토브리그에서도 추신수의 트레이드 가능성이 언급됐다.

MLB닷컴의 T.R 설리반은 6일 텍사스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기사를 통해 “좌타 코너 외야수나 지명타자 선수층이 두터운 텍사스가 젊은 투수를 얻는 트레이드에 나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추신수도 그 후보군 중에 하나다.

노마 마자라의 트레이드 가치를 높이 평가한 설리반은 추신수의 트레이드 가능성도 비중있게 다뤘다. 추신수의 발목을 잡았던 장기계약(7년 1억3000만달러)이 이제 2년 4200만 달러만 남아 트레이드 시장에서 관심을 받게 될 것으로 봤다. 설리반은 “(지명타자를 쓰는) 아메리칸리그 구단들에 매력적”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