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FIBA WC] 높이 낮아진 요르단, 다 터커·아바스는 건재해
출처:점프볼|2018-12-02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인쇄

 

새로워진 요르단과의 첫 만남은 행복 그 자체였다. 라건아의 위력을 새삼 한 번 더 실감할 수 있었고, 이정현과 이승현의 존재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방심은 금물이다. 다 터커와 자이드 아바스가 버틴 요르단은 여전히 강하다.

대한민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2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중국농구월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예선 2라운드 E조 요르단과의 홈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다.

현재 7승 2패인 대표팀은 1승만 더 추가하면 2회 연속 월드컵 진출을 확정 짓게 된다. 마지막 순간, 우리의 앞에 선 팀은 바로 요르단. 지난 첫 맞대결에서 86-75로 승리했지만, 여전히 밑으로 볼 수 없는 팀이다.

1라운드까지만 하더라도 요르단의 위세는 굉장했다. 5승 1패를 거두며 조 1위에 올랐기 때문. 그러나 2라운드 들어 그들의 위력은 조금씩 떨어지기 시작했다. 중국과 한국에 차례로 패했고, 뉴질랜드 전에서도 대패를 맛보며 5승 4패, 조 5위로 추락했다. 남은 3경기에서 모두 승리해야만 월드컵 티켓을 차지할 수 있는 상황. 뒤가 없는 그들은 지난 경기보다 더 거세게 부딪쳐올 것이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귀화선수 문제는 다 터커의 합류로 일단락됐다. 저스틴 덴트몬이 합류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여권 문제로 인해 출격이 불발됐다. 결국 오랫동안 손발을 맞춰온 다 터커가 함께 하면서 요르단의 전력은 변수가 사라졌다.

요르단 원정에서 다 터커의 활약은 대단했다. 24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대표팀의 앞선을 곤란하게 했다. 파울 트러블과 체력적인 문제만 아니었다면 더 많은 실점을 허용할 수도 있었다. 그의 장단점은 분명하다. 신장에 비해 파워가 좋고, 돌파력이 뛰어나다. 그러나 팀플레이 능력은 다소 떨어진다. 화려한 패스를 건네줬지만, 정확도는 아쉬웠다. 이번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210cm의 알 드와이리의 공백도 다 터커에게 큰 부담감으로 여겨질 것이다.

대표팀은 지난 레바논 전에서 에이스 아미르 사우드를 완벽 봉쇄한 바 있다. 김선형과 박찬희, 이대성을 고루 기용하며 레바논의 핵심 전력을 꽁꽁 묶었다. 이번 경기에서도 마찬가지 앞선 선수들의 압박 수비가 힘을 발휘해야 한다. 다 터커는 경기 분위기에 따라 감정 기복도 심한 편이다. 무리한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만 쉬운 승리를 가져갈 수 있다.

 

 

요르단에서 주의해야 할 선수는 다 터커 외에도 한 명이 더 있다. 오랜 시간, 대표팀을 막아세웠던 아바스가 그 주인공이다. 1983년생의 노장 아바스는 여전히 노련한 플레이로 핵심 선수임을 증명했다. 지난 대표팀과의 경기에서도 18득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노쇠화가 진행되고 있지만, 여전히 까다로운 존재임은 확실하다. 양희종과 정효근 등 빅 포워드 라인에서 저지해야 한다.

아바스와 함께 골밑을 지킬 남자는 212cm의 모하메드 후세인이다. 주전급 선수는 아니지만, 매 경기 최소 7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낼 능력을 지니고 있다. 지난 대표팀과의 경기에선 11분 동안 4득점 4리바운드를 기록한 바 있다. 그의 약점은 미숙한 파울 관리 능력. 물량공세로 나서면 뚫지 못할 벽도 아니다.

전체적인 면을 놓고 봐도 대표팀이 우세한 건 사실이다. 요르단은 다 터커와 손발을 맞춰보지도 못한 채, 대표팀과 경기를 치러야 한다. 알 드와이리의 부재는 유일하게 앞섰던 높이 싸움마저 밀릴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낳게 했다. 반면, 대표팀은 레바논 전 승리 이후, 최고의 분위기를 유지하며 월드컵 티켓을 바라보고 있다. 부상 선수 없이 12명이 모두 코트에 나설 수 있을 정도로 최상의 컨디션이다.

하지만 잘 될 때일수록 뒤를 돌아보라 했던가. 대표팀은 최근 요르단, 레바논과의 경기에서 전반 열세를 후반에 뒤집고 승리를 거뒀다. 그만큼 경기력이 안정적이지 못하다는 걸 증명한다. 온도 차이가 큰 경기력은 언젠가 위기를 맞게 된다. 예선을 넘어 본선까지 바라보는 우리 입장에선 요르단 전에서의 대승이 필요하다. 한 치의 방심 없이 몰아쳐야만 승리할 수 있다.

대표팀의 분위기는 최고조에 올라 있다. 라건아 의존증에서 벗어나며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기 때문. 난적이었던 레바논 전에서의 승리 역시 큰 몫을 해냈다. 선수 구성 역시 최근 대표팀과 비교했을 때, 최상의 전력을 갖췄다고 볼 수 있다. 주말 경기인 만큼, 수많은 팬들의 응원까지 기대해볼 수 있는 상황. 요르단 전 승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