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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타자 실패 반복' 두산, 버나디나는 어떨까
출처:스포츠조선|2018-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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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에 로저 버나디나가 있다고 가정한다면?

두산은 2018 시즌 한국시리즈에서 SK 와이번스에 밀리며 준우승에 그쳤다. 정규시즌 2위 SK에 14.5경기 차이로 앞서는 압도적인 힘으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했기에, 우승 가능성이 높아 보였지만 선수들의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왕좌 탈환에 실패했다.

두산의 우승 실패에는 여러 요인이 있었지만, 결국 터지지 않은 타선의 한계로 정리를 해볼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외국인 타자 부재가 아쉬웠다. 두산은 올시즌 지미 파레디스를 영입했다 조기에 돌려보냈고, 야심차게 스캇 반슬라이크를 데려왔지만 그 역시 얼마 못가 퇴출됐다.

정규시즌에서는 외국인 타자 공백이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 최주환이 지명타자 자리에서 26홈런을 쳐준 영향이 컸다. 하지만 단기전은 다르다. 승부처 타구 하나에 승패가 왔다갔다 하는데, 크게 쳐줄 수 있는 외국인 타자가 없는 건 치명타였다. 4번타자 김재환이 부상으로 빠지자 그 공백이 더 크게 느껴졌다.

두산의 외국인 타자 잔혹사가 이어지고 있다. 2014년 데려온 호르헤 칸투는 이름값에서 최고 수준의 선수였다. 전반기 18홈런을 치며 잘나갔지만, 후반기 부상으로 단 1개의 홈런도 치지 못했다.

2015 시즌에는 잭 루츠 카드가 완전히 망했고, 대체로 영입핸 데이빈슨 로메로 역시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나마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해 티가 덜 났을 뿐이다.

2016 시즌과 지난 시즌에는 닉 에반스가 20개 이상의 홈런을 쳐주며 그런대로 활약을 했지만, 지난 시즌의 경우 후반기 부상 여파로 제 역할을 못하며 한국시리즈 선발 출전도 못하는 등 아쉬운 점이 있었다.

이렇게 계속해서 외국인 타자 영입에 실패하고 있는 두산인데, 차라리 자존심을 버리고 어느정도 검증을 마친 선수를 데려오는 게 나을 수 있다. 일본에서 퇴출된 윌린 로사리오가 좋은 카드지만, 선수를 내주는 출혈을 감수해야 한다. 그렇다면 KIA 타이거즈와의 재계약에 실패한 로저 버나디나는 어떨까. KIA는 내년 35세가 되는 버나디나의 노쇠화를 걱정했고, 더 크게 쳐줄 타자가 필요했다.

하지만 두산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김재환, 최주환 등 거포들이 있기에 중장거리 타자인 버나디나 가세가 나쁘지 않다. 지난 시즌 27홈런, 올시즌 20홈런을 기록했는데 넓은 잠실이라 홈런 개수는 떨어질 수 있겠지만 15개 정도만 쳐줘도 땡큐다. 오히려 중장거리 스타일로 잠실에 더 잘 맞을 수 있다. 그리고 2년 연속 32도루를 기록한 발이 살아있으니, 그걸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두산은 1루와 외야를 겸업할 수 있는 외국인 타자를 찾고 있다. 버나디나의 외야 수비력은 설명이 필요 없고, 1루수로 뛴 경기도 있다. 1루 수비 훈련은 스프링캠프를 통해 보완하면 된다. 또, 두산은 외야 라인이 강하기 때문에 지명타자로 돌려 체력도 세이브시켜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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