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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살아난 그레이, 결국 실력으로 우려를 지워내다
출처:점프볼|2018-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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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최고 실력자’라는 평가를 받은 게 아니었다. LG 단신 외국 선수 조쉬 그레이(25, 180cm)의 경기력이 날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

창원 LG는 8일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홈 경기에서 89-7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LG는 7승 4패를 기록, 서울 SK와 나란히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승리의 중심에는 최근 물오른 경기력을 뽐내고 있는 그레이가 있었다.

이날 그레이는 시즌 최다인 32득점을 퍼부으며 코트를 휘저었다. 장기인 화려한 드리블에 이은 날카로운 돌파로 오리온 수비의 균열을 만들어냈고, 수비 리바운드를 잡은 후 직접 속공으로 공격을 마무리했다. 여기에 3점슛도 2개를 곁들이며 그야말로 내·외곽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이어나갔다.

사실 1라운드 때까지만 하더라도 그레이에 대한 주위 시선은 물음표에 가까웠다. 개인 능력은 좋지만 팀 농구에 대한 적응력이 미흡했기 때문. 또한 잦은 실책과 외곽슛 남발 등에 문제를 드러내며 현주엽 감독의 머리를 더욱 아프게 했다.

그러나 적응을 마친 그레이는 확실히 달랐다. 그레이는 1라운드 막판부터 연일 20득점 이상을 기록하며 제임스 메이스와 함께 LG 공격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더불어 최근 들어선 경기운영적인 측면에서도 안정감을 더하고 있다.


그레이의 각성에는 현주엽 감독의 특별관리도 한 몫을 하고 있다. 현주엽 감독은 “아직 어리고 해외 리그 경험도 처음인 선수다. 계속해서 1대1 미팅을 통해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북돋아주고 있다. 경기운영적인 측면도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다”라는 말로 그레이에게 힘을 실어줬다.

그레이는 공격력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는 등 다재다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스틸을 노리는 ‘손질’에 능하다. 눈 깜짝할 사이에 상대 볼을 가로챈 뒤 곧바로 속공으로 연결시키는 장면을 자주 볼 수 있다. 실제로 그는 올 시즌 경기당 평균 2.7개의 스틸을 기록하며 스틸 부문 전체 1위에 올라있다.

올 시즌 LG는 메이스, 김종규가 버티는 강력한 트윈타워를 중심으로 김시래, 유병훈이 이끄는 앞선 그리고 최근에는 강병현까지 부활의 조짐을 보이며 점점 우승권 전력을 구축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그레이의 활약까지 더해진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터. 그레이가 완벽히 팀에 성공적으로 녹아든다면 LG의 기세는 한층 더 무서워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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