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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패 뒤에 깨달은 KCC의 '하승진없이 사는 법'
출처:스포츠조선|2018-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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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KCC 이지스가 시즌 초반 치명적인 4연패의 수렁에서 극적으로 벗어났다. KCC는 지난 7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리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의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경기에서 12명 엔트리 선수들을 모두 활용하는 총력전을 펼친 끝에 85대75로 이겼다. 이로써 KCC는 초반 부진을 딛고 다시 위로 상승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무엇보다 이날 승리의 큰 의미는 리그 최강팀인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하승진 없이 이기는 법‘을 펼쳐냈다는 데 있다. 그간 KCC의 4연패 부진은 하승진의 부상 이탈이 근본 원인으로 지적돼 왔다. 하승진은 지난달 24일 현대모비스전(13분16초, 10득점 3리바운드)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당시 경기 도중 종아리 통증으로 일찍 빠졌고, 경기 직후 검진에서 종아리 근육이 살짝 찢어졌다는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계속 상태가 호전되지 않자 지난 2일 다시 정밀검진을 받았다. 그 결과 오른쪽 복숭아뼈 부분의 피로 골절 진단을 받았다. 뼈가 붙을 때까지는 재활을 진행할 수 밖에 없게 된 셈이다. 1라운드 초반 3승2패로 경쟁력을 보였던 KCC는 하승진 부상 이후 5경기에서 1승4패로 급격히 추락하며 하위권으로 떨어졌다. 하승진의 높이를 상정해놓고 만들어놓은 팀의 전술을 갑자기 활용하지 못하게 되면서 고전을 거듭했던 것이다.

실제로 KCC 추승균 감독 또한 하승진의 이탈에 따른 높이 저하 문제에 대해 계속 고민하고 있었다. 추 감독은 "높이 등 객관적 전력도 그렇지만, 심리적으로도 밀리게 되는 면이 있다"고 지난 7일 현장 취재진에게 털어놓기도 했다.

그러나 결국 농구는 원맨 스포츠가 아니다. 하승진이 분명 팀의 핵심전력이긴 해도, 부상으로 이탈한 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그런 상황에서도 돌파구를 찾아내야 하는 게 프로의 숙명이라고 할 수 있다. 4연패로 고전하던 추 감독과 KCC 선수들은 기어이 해법을 찾아낸 듯 하다. 현대모비스전에 나온 승리의 방식이 어쩌면 앞으로 하승진이 돌아오기 전까지 KCC가 추구해야 할 방향일 수 있다.

이날 KCC는 엔트리에 있는 12명을 모두 번갈아가며 코트에 투입했다. 선수들의 체력을 최대한 활용해 터프한 수비를 펼쳤다. 그리고 브랜든 브라운(23득점 16리바운드)를 필두로 마퀴스 티그(12득점) 이정현(14득점) 송교창(12득점) 등이 다양한 득점 루트를 만들어냈다. 특히 7득점을 기록한 김국찬의 활약도 뜻밖의 수확이었다.

이를 토대로 리그의 절대강자로 불린 현대모비스를 격파한 덕분에 4연패로 움츠러들었던 자신감도 활짝 살아날 수 있게 됐다. ‘하승진 없이 이기는 법‘을 보여준 KCC가 상승 흐름을 계속 이어갈 수 있을 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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