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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경호원, UFC·종합격투기 첫 연패
출처:MK 스포츠|2018-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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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현역 선수이자 축구 슈퍼스타 네이마르(26·브라질)의 경호원이 종합격투기 데뷔 후 처음으로 연패에 빠졌다.

네이마르 보디가드 노르딘 탈레브(37·프랑스)는 10월 27일 UFC 파이트 나이트 138 웰터급(-77㎏) 경기에서 숀 스트릭랜드(27·미국)에게 2라운드 3분 10초 펀치 TKO를 당했다.

노르딘 탈레브는 UFC 10전 6승 4패 및 종합격투기 14승 6패가 됐다. 종합격투기 최대 랭킹 시스템 포털 ‘파이트 매트릭스’ 기준 2016년 3분기 웰터급 세계 35위로 평가됐던 전성기와 달리 지금은 80위권으로 내려앉았다.

 

 

그래도 ‘네이마르 경호원’ 노르딘 탈레브가 숀 스트릭랜드한테 진 것 자체가 폄하되는 분위기는 아니다.

숀 스트릭랜드는 미국 종합격투기 단체 ‘킹 오브 더 케이지’ 미들급(-84㎏) 챔피언 경력자다. UFC 데뷔승이 반영된 2014년 3분기 ‘파이트 매트릭스’ 랭킹에서는 해당 체급 세계 25위로 평가된 바 있다.

네이마르는 2017년 8월 3일 프랑스 리그1 절대강자 PSG에 입단했다. 프로축구 이적료 세계 1위에 해당하는 2억2200만 유로(2853억 원)가 오간 거래다.

 

 

프랑스로 활동 무대를 옮긴 네이마르는 UFC 현역 선수 노르딘 탈레브를 개인 경호원으로 영입했다.

노르딘 탈레브는 알제리계 프랑스인이지만 종합격투기 공식전이 잡히면 캐나다에서 훈련한다.

한국에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으나 노르딘 탈레브의 체육관 동료로는 UFC 제6·8대 웰터급(-77㎏) 및 제9대 미들급(-84㎏) 챔피언 조르주 생피에르(37·캐나다)도 있다.

종합격투기 최대 랭킹 시스템 포털 ‘파이트 매트릭스’는 10월 28일 약칭 GSP로 통하는 조르주 생피에르를 P4P 역대 1위로 평가했다.

P4P(pound for pound)는 모든 선수가 같은 체중이라는 가정하에 기량의 우열을 따지는 개념이다.

종합격투기 대진이 확정되면 캐나다와 태국을 오가며 훈련하는 노르딘 탈레브는 경기 예정이 없으면 네이마르의 개인 경호를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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