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 야구 > 국내
'PO 눈앞' 넥센, 3차전 최대 변수는 '이정후 상태+선발 2루수'
출처:뉴스1코리아|2018-10-22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인쇄

 

원정 2경기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지만 없던 고민이 두 가지 생겼다. 단기전에서 고민은 곧 변수가 된다.

넥센 히어로즈의 장정석 감독은 한화 이글스와의 준플레이오프가 시작되기 전 대전 원정에서 1승 1패를 목표로 했다. 하지만 2연승 기회가 왔고, 전력을 총동원해 두 경기를 다 잡았다. 목표를 초과달성한 넥센은 여유를 갖고 남은 시리즈에 임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2연승 과정에서 미처 생각하지 않았던 문제도 발생했다. 2차전 막판 좌익수 이정후가 외야에서 타구를 잡다 부상을 당해 경기 중 교체됐고, 1차전에서는 수비가 뛰어난 2루수 김혜성이 실책 2개를 범하는 의외의 상황이 벌어졌다.

먼저 나온 것은 김혜성의 부진이다. 김혜성은 지난 19일 1차전에서 2루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송구 실책과 포구 실책을 하나씩 기록했다. 타석에서도 2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좋은 결과를 내지 못했고, 출루에 실패하면서 자신의 무기인 위협적인 주루 플레이도 보여주지 못했다.

장 감독은 2차전에서 송성문을 선발 투입해 이를 해결했다. 1차전에 대타로 나와 달아나는 적시타를 치며 벤치의 기대에 부응했던 송성문은 2차전에 김혜성을 대신해 2루수로 선발 출장했고, 실책 없이 타석에서도 4타수 2안타 1볼넷으로 활약했다.

카드를 하나 더 쥐게 됐다고 볼 수도 있지만, 구성을 생각하면 마냥 웃을 순 없다. 김혜성이 2루에서 버텨줘야 팀이 송성문이라는 강한 대타 카드를 가질 수 있다. 대타로서의 가치는 중장거리포를 갖춘 송성문이 김혜성에 앞서기 때문에 2루 수비력에서 우위인 김혜성이 본연의 모습을 찾는 게 최선이다.

넥센 입장에서는 누구를 3차전에 쓸지를 놓고 고민이 될 것으로 보인다. 2차전 직후 장 감독은 "송성문의 분위기가 나쁘지 않기 때문에 3차전에도 중용할 수 있다"면서도 "고척에서는 김혜성이 좋다"며 좀 더 시간을 두고 판단하겠다는 것을 암시했다.

또 하나의 걱정거리는 이정후의 몸 상태다. 이정후는 20일에 있었던 2차전 9회초 1사에 김회성의 타구를 잡다가 왼쪽 어깨가 바닥에 깔린 채로 몸이 돌아가 왼쪽 어깨가 등 뒤로 꺾이는 부상을 당했다.

곧바로 김규민과 교체된 이정후는 경기장에서 가까운 충남대병원에서 X레이 촬영을 받았다. 검진결과 뼈에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으나 올해 왼쪽 어깨 부상을 당한 전력이 있어 22일 오전 정밀검진을 다시 받을 예정이다.

일단은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3차전에 결장하게 될 경우 넥센은 좌익수 자리에 다른 선수를 투입해야 한다. 이정후가 빠지면 타격이 크다. 포스트시즌 13타수 1안타로 타석에서는 부진하지만, 이정후는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부터 수비로 경기 흐름을 바꿔놓았다. 이제는 대체 불가능한 존재감이다.

이정후가 없다면 테이블세터 구성까지 달라질 수밖에 없다. 넥센은 포스트시즌 3경기 연속 이정후-서건창으로 이어지는 테이블세터 조합을 활용했는데, 이정후가 없을 경우 새로운 조합을 찾는 일도 장 감독의 고민이 될 것으로 보인다.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