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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합쳐 81살…문태종·오용준 '우리가 최고령 실버보험 슈터'
출처:연합뉴스|2018-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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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2019시즌 프로농구에 ‘역대 최고령 쌍포‘가 떴다.

바로 울산 현대모비스 문태종(43)과 오용준(38)으로 둘의 나이를 더하면 무려 81세가 된다. 그것도 만 나이로 따진 것이다.

문태종은 1997년 출범한 프로농구 전체를 통틀어 최고령 선수, 오용준은 이번 시즌 귀화·혼혈 선수를 제외한 국내 선수 최고령이다.

둘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나란히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고 현대모비스 유니폼을 입었다.

문태종은 고양 오리온, 오용준은 안양 KGC인삼공사에서 지난 시즌까지 몸담았는데 적지 않은 나이 때문에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지도 불투명했다.

그런데 지난 시즌까지 전준범이 슈터로 활약한 현대모비스가 전준범의 입대로 공백이 생기자 이 두 ‘할아버지 슈터‘를 영입했다.

주위에서는 ‘전준범 공백을 메우려는 보험 성격의 영입인데 그냥 보험도 아니고 실버 보험‘이라는 농담을 할 정도였다.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된 현대모비스지만 유재학 감독은 개막에 앞서 "외곽 슈터 부분이 조금 걱정"이라고 우려했다.

유재학 감독의 걱정을 덜어낸 것이 문태종-오용준의 ‘실버 보험‘이었다.

개막 후 두 경기에서 문태종은 3점슛 7개를 던져 6개를 꽂는 엄청난 성공률(85.7%)을 선보였고, 오용준도 16일 오리온을 상대로 3점슛 3개를 쏴 2개를 적중했다.

13일 부산 kt전에서 문태종은 3점슛 4개를 모두 넣으며 12점, 4어시스트의 만점 활약을 펼쳤고, 오용준은 리바운드 4개를 건져내며 궂은일에도 열심이었다.

16일 오리온과 경기 역시 문태종 10점, 3리바운드, 오용준은 6점에 리바운드와 어시스트, 스틸 1개씩 기록하는 알토란같은 기록을 작성했다.


오용준은 3쿼터에 3점포 두 방을 꽂아 꾸준히 따라붙던 오리온의 추격 의지를 꺾는 결정타를 날렸다.

문태종은 4쿼터에 골밑으로 파고 들어가며 날아올라 원핸드 덩크슛까지 작렬, ‘친정‘ 오리온에 ‘나는 아직 살아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 덩크슛은 또 프로농구 사상 역대 최고령 덩크슛이기도 했다.

지금까지 43세 선수가 프로농구 코트를 누빈 적 자체가 없기 때문에 문태종의 기록 하나하나는 모두 최고령 기록으로 남게 되기 때문이다.

현대모비스는 양동근, 이대성, 박경상, 함지훈, 이종현 등 포지션별로 수준급 선수들을 갖춰 문태종과 오용준은 체력 소모를 최소화 하며 본연의 임무인 ‘외곽‘에 전념할 수 있다는 점도 이번 시즌 활약을 기대하게 하는 부분이다.

두 경기 연속 100득점 이상에 30점 차 대승을 거둔 현대모비스가 벌써 ‘역대 최다승 기록을 세우는 것 아니냐‘는 기대까지 받는 데는 ‘둘이 합쳐 81세‘인 문태종과 오용준의 존재가 크게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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