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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 국내
자존심 지킨 KIA, 위기 이겨낸 후반기 집중력
출처:MK스포츠|2018-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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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팬들이 가장 바라던 모습이 아닐까. KIA 타이거즈가 중요한 고비, 5위 달성에 성공하며 가을야구 진출에 성공했다. 절체절명의 순간마다 집중력이 빛났다. 최소한의 자존심도 지킬 수 있었다.

KIA로서는 만족스럽고 또 아쉬운 결과다. 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후반기에는 한때 8위까지 떨어지며 고개를 떨궜지만 끝내 5위라는 결과를 만들었다. LG, 롯데, 삼성 등 경쟁팀들을 모두 제치고 얻은 결과. 아시안게임 휴식기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타며 승승장구했다.

몇 차례 위기가 이어졌으나 그때마다 기막힌 역전승을 따내며 스스로 어려움을 탈출했다. 당장 지난 9일 소위 한글날 혈전에서 롯데에게 아쉬운 패배를 당했지만 10일 경기 추스르고 한화전을 승리해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고 12일 롯데전서 쐐기를 박았다. 양현종 부상과 같은 변수도 이겨냈다. 총력전, 이기는 경기를 펼쳤고 이는 결과로 돌아올 수 있었다.



KIA는 냉정하게 이번 시즌 실망을 안기는 날이 많았다. 디펜딩챔피언이었지만 시즌 초반부터 아쉬운 모습으로 선두권과 멀어졌다. 독보적 1강 자리도 금세 두산에게 넘겨줬다. 2위는 물론 3위, 그 이하로 가파르게 내려가며 심지어 하위권까지 추락했다. 팬들은 실망했다. 가장 걱정하던 우승 후유증을 2010년에 이어 다시 겪는 게 아닌 것인가 하는 걱정을 했다. 전체적인 전력 상 우승 시즌만은 못할 것이라 예상됐지만 그 정도가 너무 컸다. 외인농사부터 투타 핵심전력까지. 무엇 하나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팀을 향한 비판의 강도는 날로 높아만 갔다.

그랬던 KIA는 후반기 반등에 성공한다. 타선에서 집중력이 높아졌고 마운드에서도 힘이 생기면서 차근차근 한 단계씩 올라갔다. 부족했던 신구조화가 다시 앙상블을 이뤘고 승부처마다 집중력도 다시 생겼다. 언제나 묵묵한 에이스 양현종, 최고의 타자로 거듭난 안치홍, 결정적일 때 빛난 최형우, 이범호 등 베테랑들. 그리고 새롭게 떠올라준 영건들이 조화를 이루며 KIA는 후반기 저력을 선보였고 그렇게 5위까지 올라섰다. 쉽지 않았지만 부족함을 메우며 탄력을 받았다.

이번 시즌 종합적으로 KIA는 지난 시즌에 비해서는 성공적이지 못했다. 다만 여러 시행착오 속에서도 끝내는 저력을 발휘하며 에너지를 발산했다. 이미 우승경험이 풍부하고 큰 경기 경험이 많은데다 팀 정신으로 똘똘 뭉친 선수들은 위기 때 강했고 중요할 때 더욱 힘을 냈다. 당장 가을야구와 같은 포스트시즌 때 더 힘을 낼 수 있을 전망.

김기태 감독은 “조금은 아쉬운 성적이지만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경기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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