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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에게 느낀 감동, 벤투 감독이 표현한 방법 [한국-우루과이]
출처:스포츠한국 |2018-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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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총평에 앞서, 무엇보다 팬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한국과 우루과이의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가 열린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 경기 후 기자회견장에 들어선 파울루 벤투 감독의 첫 마디는 승리를 이끈 선수들이 아닌 관중들을 향했다. 경기를 총평한 뒤 덧붙이는 말이 아니라, 총평보다 먼저 의미를 둔 첫 마디였다.

벤투 감독은 “무엇보다 만원관중을 기록해주신 팬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이런 분위기를 조성하고, 또 90분 동안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경기 막판 어려움에 처했을 때도 팬분들은 응원의 힘을 불어 넣어주셨다”며 이날 경기장을 찾아준 팬들을 향해 고개부터 숙였다.

피파랭킹 5위 팀을 꺾은 것에 대한 기쁨의 표현, 혹은 그 승리를 이끌어준 선수들을 향한보다도 관중들을 먼저 언급한 것은 그만큼 감동의 크기가 컸다는 의미였다. 벤투 감독이 관중들에게 느낀 감동을 가장 확실하게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했다.

이날 경기장 공식 관중수는 무려 6만4170명이었다. 지난 2013년 브라질전 이후 5년 만이자, 경기장 개장 이후 역대 8번째로 서울월드컵경기장이 가득 찬 날이었다.

그저 관중석을 가득 메운 것만이 아니었다. 경기 내내 이어진 응원가와 구호는 경기장을 늘 가득 메웠다. 전 관중석 카드섹션을 시작으로 최고 데시벨에 도전한 함성, 파도타기와 휴대폰 조명을 활용한 응원 등 90분 내내 관중석 분위기는 열광적이었다.

특히 관중들도 지칠 만했을 경기 막판, 상대의 공세가 거세게 이어지던 가운데 응원으로 힘을 보태주던 관중들의 모습은 벤투 감독이 감동하지 않을 수가 없었을 터. 이날 경기 총평을 제쳐두고 관중들을 향해 고개를 먼저 숙인 이유이기도 했다.

한편 사상 처음으로 우루과이를 꺾은 벤투호는 3경기 연속 무패(2승1무)를 달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축구 역사상 우루과이를 꺾은 것은 8경기 만에 이번이 처음(1승1무7패)이다. 한국은 오는 16일 오후 8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파나마(피파랭킹 70위)와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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