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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KGC 배병준, "잘 하는 것만 하려고 생각한다"
출처:바스켓코리아|2018-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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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님께서 매번 너희 개개인이 잘 하는 것만 하라고 하신다. 그것만 생각하려고 한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4일 서울 삼성과 연습경기에서 106-99로 이겼다. 랜디 컬페퍼가 여권 문제로 이날 결장했다. 국내선수들이 그만큼 더 많은 기회를 받았다. 그 중 한 명이 배병준(189cm, G)이다.

배병준은 이날 14점을 올렸다. 무엇보다 3점슛 10개를 던져 4개 넣은 게 눈에 띄었다. 지난 시즌까지 창원 LG에서 활약했던 배병준이 이렇게 자신있게, 많은 3점슛을 던지는 건 상상할 수 없는 장면이다.

배병준은 이날 경기 후 “잘 했다기보다 전체적인 상황이 잘 풀린 거 같다”며 “경기 외적으로나, 경기 내적으로나 변화가 있었고, 저에게 맞는 것도, 맞춰나간 것도 있어서 그런 게 잘 풀려 슛도 좀 들어갔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배병준은 KGC인삼공사로 이적한 뒤 오후 훈련 전에 미리 나와 슈팅 연습을 했다. 배병준은 계속 훈련 전에 슈팅훈련을 하는지 묻자 “지금은 야간에 코트를 쓸 수 있어서 후배들과 한 시간 가량 슛감을 유지하거나, 슛 감이 안 좋을 땐 슛감을 되찾도록 야간에 슈팅 훈련을 한다”고 했다.

배병준은 지난 시즌 LG에선 부상 때문에 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한데다 넘어서야 하는 선수들(조성민, 최승욱, 정창영, 양우섭 등)이 너무 많아 출전 기회(2경기 평균 6분 34초 출전) 자체를 받지 못했다. KGC인삼공사로 옮긴 뒤 출전 기회를 받은 배병준은 슛 성공 여부를 떠나 슛 기회 때 주저하지 않는 게 돋보였다.

배병준은 “KGC인삼공사에선 기회를 받을 수 있다. KGC인삼공사에선 이렇게 하라고 해서 그대로 따라가면 그대로 되는 편”이라며 “또 외국선수(매킨토시)가 골밑에서 막힐 때 (김승기) 감독님께서 그 부분을 짚어주시면서 ‘무리하지 말고 외곽을 보며 패스를 하라’고 주문하시면 패스를 또 잘 내준다”고 했다.

이어 “오세근 형은 로우 포스트에서 더블팀이 들어갈 때 반대편 외곽을 잘 봐준다. 양희종 형도 포지션이 3번(스몰포워드)이지만, 1번(포인트가드)까지 맡을 정도로 핸들링이 좋은데다 저에게 잘 빼주신다. 삼성이 지역방어를 설 때도 연속 2개 패스를 줬다. 그래서 전 그냥 캐치앤슛만 하면 된다”고 자신있게 슛을 던진 이유를 설명했다.

연습경기 때 잘하다 막상 시즌에 들어가면 부진한 선수들도 있다. 배병준은 2018~2019시즌에도 지금과 같은 활약을 펼치는 게 중요하다.

배병준은 “(지난 2일 열린) LG와 연습경기부터 내 시즌은 시작이라고 생각했다. LG와 경기에서 보여주고 싶다는 욕심도 있어서 더 긴장했었다”며 “새로운 마음가짐을 가질 필요는 없다. 감독님께서 매번 너희 개개인이 잘 하는 것만 하라고 하신다. 그것만 생각하려고 한다”고 다짐했다.

배병준은 2018~2019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 선수 자격을 얻는다. 연습경기처럼 슛 기회만 살려준다면 어느 시즌보다 많은 출전 기회를 받을 뿐 아니라 내년에도 웃으며 선수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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