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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그늘에서 벗어난 베일, "솔직히 더 편안해졌다"
출처:마이데일리|2018-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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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에이스 가레스 베일이 유벤투스로 떠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적으로 편안해진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베일은 17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을 통해 “확실히 큰 선수(호날두)와 있을 때와는 다른 게 사실이다. 조금 더 편안해졌다”며 호날두가 이적하면서 심리적으로 부담을 덜 받는다고 말했다.

호날두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레알 마드리드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우려했던 호날두 공백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베일이 맹활약을 펼치며 팀 내 새로운 해결사로 등장했기 때문이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컸다. 9년 간 뛰며 혼자서 451골을 기록했다. 호날두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다.

하지만 이제는 다르다. 호날두 그림자에 가려졌던 베일이 자신의 존재감을 뽐내기 시작했다.

베일은 “호날두가 떠나면서 팀이 전보다 하나되어 작동한다는 느낌을 받는다. 선수 한 명보다는 팀 전체가 뛰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레알 마드리드는 베일 뿐만 아니라 카림 벤제마도 4골을 터트리며 이전보다 훨씬 순도 높은 공격력을 자랑하고 있다. 베일이 호날두 없는 지금이 더 편안하다고 말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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