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 앨런 “조던이 넘버원… 현대 NBA 뛰었다면 슛거리 늘렸을 것”
출처:국민일보|2018-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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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은 역대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선수다. 하지만 조던보다는 못하다.”

최근 미국프로농구(NBA)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3점슛 레전드 레이 앨런이 “역대 최고의 NBA 선수는 마이클 조던”이라고 주장했다.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와 비교하는 과정에서였다. 앨런은 “르브론이 역대 5위 안에 들지만, 조던은 확실한 GOAT(역대 최고의 선수)”라고 말했다.

조던과 제임스의 면면을 비교하는 진행자에 맞서 앨런은 꿋꿋이 주장을 이어갔다. 제임스의 올라운드 능력이 더욱 뛰어난 것이 아니냐는 질문도 있었다. 제임스가 더욱 뛰어나다고 인정된 능력은 패스였다. 앨런은 “제임스가 조던보다 훌륭한 패서(passer)”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앨런은 조던이 공수 양측에 걸쳐 어마어마하게 훌륭했다고 말했다. 제임스가 조던보다 3점슛 측면에서 앞선다는 세간의 평가에 대해서도, 앨런은 반박했다. 앨런은 “조던이 제임스만큼 많은 3점슛을 시도하지는 않았지만 여전히 슛을 잘 던지는 선수였다”고 했다. 앨런은 “조던은 현재의 NBA에서 뛴다면 슛 거리를 늘렸을 것”이라고도 했다.

지금까지 많은 NBA의 선수들이 조던과 제임스를 비교했다. 팬들의 여론은 조던이 앞서지만, 제임스의 손을 들어주는 레전드들도 많았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의 레전드 아이제아 토마스는 “조던이 득점에서 앞서겠지만 제임스는 모든 측면에서 앞선다”고 했다. 휴스턴 로키츠의 레전드 클라이드 드렉슬러도 제임스가 조던에 비해 팀 동료들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는 식으로 언급했다. 이들의 발언은 그 자체로 이슈가 됐고 많은 팬들의 논쟁을 촉발했다.

조던 및 제임스와 모두 함께 뛰어본 앨런의 비교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 있다는 평가다. 앨런은 밀워키 벅스에서 뛰던 시절 조던을 우러러봤었다. 조던은 당시 앨런과의 매치업에서 45득점을 했는데, 앨런은 그 과정을 아직 기억한다고 한다.

그런가 하면 앨런은 2012-2013시즌에는 마이애미 히트에서 제임스와 함께 우승을 했다. 파이널 6차전에서의 클러치 3점슛은 아직도 회자되는 명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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