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니 후드, 클리블랜드와 1년 계약 ... 잔류!
출처:바스켓코리아|2018-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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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백코트를 더욱 두텁게 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클리블랜드가 로드니 후드(가드, 203cm, 93.4kg)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계약기간 1년 340만 달러로 후드가 클리블랜드로부터 퀄러파잉오퍼를 받기로 했다. 이번 여름에 제한적 자유계약선수가되어 이적시장에 나왔지만, 여타 팀들로부터 관심을 받지 못했고, 결국 클리블랜드에서 한 시즌 더 뛰기로 했다.

후드는 다가오는 2018-2019 시즌 후 계약이 만료되면 다시 이적시장에 나오게 된다. 이번 계약 형태가 퀄러파잉오퍼인 만큼 시즌 종료 후 비제한적 자유계약선수가 된다. 후드로서는 이번에 장기계약을 따내지 못했기에 다음 시즌 활약을 통해 장기계약을 따내겠다는 심산이다. 그런 만큼 다음 시즌에 후드에게는 상당히 중요하다.

클리블랜드는 후드를 앉히면서 전력 유지에 어느 정도 성공했다. 르브론 제임스(레이커스)의 공백을 메우기는 불가능하겠지만, 이번 여름에 케빈 러브에게 연장계약을 안기면서 러브 중심의 팀을 꾸릴 계획이다. 제임스를 제외한 대부분의 선수들이 그대로 남아 있어 다음 시즌에도 플레이오프 진출은 노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후드는 지난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클리블랜드로 건너왔다. 클리블랜드는 새크라멘토 킹스, 유타 재즈와의 다자간 트레이드를 통해 후드와 함께 조지 힐을 동시에 데려왔다. 대신 데릭 로즈(미네소타), 이만 셤퍼트(새크라멘토), 제이 크라우더(유타)를 내줬고, 2라운드 티켓을 내주면서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

그는 지난 시즌 유타와 클리블랜드에서 도합 60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26.9분을 소화하며 14.7점(.429 .381 .860) 2.8리바운드 1.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클리블랜드에서는 주로 벤치에서 나섰으며, 출전시간이 줄어들면서 각종 기록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클리블랜드에서는 21경기에서 평균 10.8점 2.6리바운드 1.4어시스트를 올렸다.

지난 2014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한 그는 1라운드 24순위로 유타의 부름을 받았다. 2년차인 지난 2015-2016 시즌에 평균 14.5점을 올리면서 유타 백코트의 중추로 거듭났다. 그러나 지난 시즌에 주전 경쟁에서 밀렸고, 결국 트레이드를 피하지 못했다. 유타는 고든 헤이워드(보스턴)이 빠져나갔지만, 도너번 미첼과 조 잉글스가 공백을 잘 메웠다.

결국 트레이드를 피하지 못했고 클리블랜드 유니폼을 입게 됐다. 클리블랜드에서 컨퍼런스 우승과 함께 파이널 진출을 경험했지만, 클리블랜드에서도 로테이션에서 배제됐다. 이후 클리블랜드와 다소 소원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계약을 통해 다시금 클리블랜드에서 한 시즌 더 보내게 됐다. 제임스가 나갔기에 출전시간은 좀 더 늘 것으로 짐작된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2019년 여름에 한 번 더 이적시장에서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2019-2020 시즌까지 계약되어 있지만, 이중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는 힐과 J.R. 스미스의 계약이 부분보장이기 때문이다. 힐은 1,800만 달러 중 100만 달러, 스미스는 1,568만 달러 중 387만 달러만 보장된다.

만약 이들의 계약이 제외될 경우 약 3,000만 달러의 샐러리캡이 절감된다. 상황에 따라서는 클리블랜드가 오프시즌에 외부 선수 영입에 열을 올릴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다음 시즌 후 계약이 만료되는 래리 낸스와 이번에 연장계약을 맺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 클리블랜드에게는 지출을 덜어내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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