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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 베르너 "어릴시절부터 지켜본 사네, 음바페처럼 될 수 있다"
출처:스포츠서울|2018-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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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대표팀 공격수 티모 베르너(라이프치히)가 팀 동료인 르로이 사네(맨체스터 시티)가 프랑스 대표팀의 신성 킬리앙 음바페처럼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사네는 지난시즌 소속팀 맨시티의 역대 최다 승점 획득과 리그 우승에 일조했다. 그로 인해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선정한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러시아월드컵에서는 예비명단까지는 이름을 올렸지만 최종엔트리에서 제외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대표팀 동료들은 사네가 독일 축구를 이끌어 갈 중추적인 자원이 될 것이라는 점을 의심치 않는다. 베르너는 10일(한국시간) 독일 빌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오랫동안 사네와 함께 해왔다. 난 유소년 레벨부터 사네와 호흡을 맞췄다”면서 “그는 항상 최상의 플레이를 보여준다. 어떠한 문제점도 보이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베르너는 러시아월드컵에서 10대 공격수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음바페와 사네를 비교했다. 그는 “사네는 마치 음바페와 같다. 그의 민첩함과 빠른 스피드는 큰 무기다”라면서 “그의 잠재적인 능력은 엄청나다. 그의 스피드와 볼터치는 믿기지 않을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사네는 지난주 열린 프랑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A조 1차전에서 대표팀의 일원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이후 딸 출산으로 인해 대표팀을 팀을 떠나게 돼 페루와의 평가전에서는 참여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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