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2018-19시즌 일정이 발표됐다. 올해도 선수단의 피로를 최소화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졌다.

NBA 사무국은 1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2018-19시즌 정규시즌 일정 전체를 공개했다. 새 시즌은 2018년 10월 17일 개막해 2019년 4월 11일에 끝난다.

NBA는 새 시즌 백투백(이틀 연속 경기) 비율을 역대 최소치인 13.3%로 낮췄다고 밝혔다. 이들은 4시즌 연속 백투백 최저 비율을 기록하고 있다. 2014-15시즌에는 팀당 평균 일정의 19.3%가 백투백이었다.

여기에 5일동안 4경기를 치르는 일정도 2시즌 연속 없앴다. 7일간 5경기를 치르는 일정도 지난 시즌 팀당 1.2%에서 0.7%로 줄였다.

NBA는 앞서 이틀전 개막주간과 크리스마스, 마틴 루터 킹 데이 등 주요 기념일 매치업 일부를 공개한 바 있다.

이밖에 관심이 가는 일정으로는 르브론 제임스의 클리블랜드 방문(11월 22일 오전 9시, ESPN 중계), 카와이 레너드의 샌안토니오 방문(1월 4일 오전 9시) 등이 있다.

해외 경기도 열린다. 9주차인 12월 16일에는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유타 재즈와 올랜도 매직이, 14주차인 1월 18일에는 영국 수도 런던에서 뉴욕 닉스와 워싱턴 위저즈가 격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