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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이적시장 마감, 울상 맨유·토트넘, 승리의 머지사이드 형제
출처:스포티비뉴스|2018-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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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이적 시장이 막을 내렸다. 웃은 팀도 있지만 반대로 울상을 지은 팀도 있다.

프리미어리그는 10일 새벽 1시(한국 시간)을 끝으로 마감됐다. 과거 8월까지 진행된 이적 시장이 규정이 바뀐 후 처음으로 앞당겨 진 시점에 마감한 첫 이적 시장이다.

이적 마감 시한이 앞당겨 진 만큼 각 팀들은 빠르게 선수 영입에 착수했다. 이때문이지 데드 라인에 맞춰 늘 발생한 ‘빅 사이닝‘은 없었다. 각 팀들이 필요한 포지션에 맞게 선수를 영입했다.

늘 그렇듯 ‘빅6‘의 선수 영입이 주목을 받는다. 대체로 알찬 선수 영입을 한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의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 이적 시장의 승자 머지사이드 형제

이번 이적 시장에서 단연 눈여결 볼 팀은 리버풀, 그리고 ‘빅 6‘는 아니지만 리버풀의 머지사이드 라이벌 에버턴이다.



리버풀은 이적 시장 초부터 발빠르게 움직였다. 이미 영입이 확정된 나비 케이타가 합류했고 빅클럽과 끊임 없이 연결된 파비뉴를 AS 모나코에서 데려왔다.

거침없는 리버풀의 행보는 계속됐다. 강등된 스토크시티에서 제르단 샤키리를 영입했고, 리버풀 이적 역사상 가장 센세이션한 평가받은 알리송 베커를 축구 역사상 골키퍼 이적료 최고액인 7500만 유로(약 988억 원)에 영입했다. 이 기록은 불과 얼마 되지 않아 첼시가 이적한 케파에 의해 깨졌다. 그렇지만 리버풀이 역대 골키퍼 이적료를 갱신할 만큼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 알 수 있다.

에버턴은 이적 시장 마지막 날 태풍을 휘몰아 쳤다. 히샬리송과 뤼카 디뉴 영입으로 예열을 한 에버턴은 이적 시장 마감을 앞두고 3명의 선수를 동시에 영입했다.

샤흐타르 도네츠크에서 브라질 국가 대표 출신 베르나르드를 자유 계약으로 영입했고, 콜롬비아 수비의 현재이자 미래로 평가 받는 예리 미나를 398억 원이란 거금을 주고 바르셀로나에서 영입했다. 또한 같은 팀인 바르셀로나에서 안드레 고메스를 임대로 영입해 미드필드진을 보강했다. 단연 이적 시장 마지막 날의 주인공은 에버턴이었다.

◆ 울상 지은 맨유, 빈 손으로 돌아간 토트넘

맨유와 토트넘은 팬들을 만족 시킬 이적이 없었다. 맨유는 일찌감치 프레드와 디오고 달롯을 영입했고 리 그랜트를 강등된 스토크시티에서 데려와 골키퍼진을 보강했다.

이른 시점에 연달에 영입 발표가 나오면서 팬들의 기대는 매우 커졌지만 이후 행보는 지지부진했다. 팬들을 만족시키지 못했다.

특히 열을 올린 중앙 수비수 영입에 실패했다. 맨유는 지난 시즌 크리스 스몰링과 필 존스의 기복 있는 플레이, 부상으로 잠시 이탈한 에릭 바이, 이적 첫 시즌 프리미어리그 적응에 실패한 빅토르 린델뢰프, 부상 여파를 이기진 못한 마르코스 로호 등 중앙 수비수들의 부진이 눈에 띄었다.

이에 이적 시장 초반부터 중앙 수비수 영입에 공을 들였지만 성과가 없었다. 토비 알데르베이럴트에게 꾸준히 관심을 보였으나 주축 선수를 빼앗기지 않으려는 토트넘의 거센 저항에 막혔고, 러시아 월드컵 스타로 떠오른 해리 매과이어(레스터) 영입도 실패했다.

이적 시장 마지막 날 디에고 고딘(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영입설이 나왔으나, 이미 전 주에 이적을 제의했다가 거절 당한 상태였다. 결국 맨유는 그토록 원하던 중앙 수비수 영입 없이 이적 시장을 마쳤다.

토트넘은 아예 빈손으로 철수했다. 손흥민, 해리 케인 등 주축 선수와 재계약을 맺었고 알데
르베이럴트가 잔류하는 등 기존 전력은 지켰지만 새 얼굴이 없었다. 이적 시장 막판 잭 그릴리스(아스톤빌라) 영입에 나섰지만 아스톤빌라가 단칼에 거절했고, 토트넘도 이적료를 조정해 다시 제의하지 않고 바로 포기하면서 영입에 실패했다.

토트넘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1명의 선수도 영입하지 못했는데, 이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안 좋은 의미로 프리미어리그의 새로운 역사를 쓴 토트넘이다.



◆ 필요한 선수 영입한 맨시티·첼시·아스널

맨시티와 첼시, 아스널은 각각 필요한 선수를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는 과거처럼 어마어마한 영입은 하지 않았지만 지난 시즌부터 꾸준히 관심을 보인 리야드 마레즈를 레스터시티에서 데려오는데 성공했다. 또한 파리 생제르망 최고의 유망주로 평가받은 클라우디오 고메스를 영입해 미래를 대비했다.

반면 공을 들인 조르지뉴 영입은 실패했다. 조르지뉴는 지난 시즌까지 나폴리에서 호흡을 맞춘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이 부임한 첼시로 갔다. 주제프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조르지뉴 영입 실패에 아쉬움을 표현하면서도 "그의 뜻을 존중한다. 잘 되길 바란다"며 선전을 기원했다.

아스널은 상당히 공격적인 선수 영입을 하며 우나이 에메리 신인 감독에게 힘을 실어줬다.

페트르 체흐라는 NO.1 골키퍼가 있지만 베른트 레노를 영입하며 경쟁을 유도했고, 마테오 귀엥두지, 루카스 토레이라 등을 영입해 선수층에 무게를 더했다. 또 베테랑 슈테판 리히슈타이너를 이적료 없이 자유계약으로 영입하면서 선수단에 경험을 더했다.

반면 부활의 기미를 보인 잭 윌셔를 잡는데 실패했다. 윌셔는 ‘보스만 룰‘에 의해 이적료 없이 웨스트햄으로 이적했다.

아스널과 마찬가지로 새 감독이 부임한 첼시도 화끈한 지원을 했다. 사리 감독 부임 선물로 이름값 높은 선수들을 안겼다.

먼저 지난 시즌까지 나폴리에서 함께 뛴 조르지뉴를 영입했다. 맨시티와 커뮤니티실드 경기에서 다소 부진하긴 했으나 누구보다 그를 잘 아는 사리 감독이 있기에 아직 평가는 이르다. 골키퍼진은 백전노장 로버트 그린을 영입하며 깊이를 더했다. 그리고 연달아 ‘빅 사이닝‘ 2개를 터뜨렸다.

먼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티보 쿠르투아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케파 아리사발라가를 영입했다. 이적료가 무려 8000만 유로(약 1038억 원)에 달한다. 리버풀이 알리송을 영입하면서 기록한 역대 골키퍼 최고 이적료를 한 달도 되지 않아 갈아치웠다.

첼시는 쿠르투아를 보내면서 동시에 마테오 코바치치를 임대로 영입했다. 이로써 첼시는 기존의 은골로 캉테, 세스크 파브레가스에 코바치치, 조르지뉴의 합류로 막강한 중원을 구성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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