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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16강 프리뷰] 새로운 이정표를 남기려는 K3리그
출처:대한축구협회|2018-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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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의 묘미는 하위리그 팀이 상위리그 팀을 잡는 ‘자이언트 킬링’이다. 올해는 어느 해보다도 하위리그 팀이 16강에 많이 살아남아 FA컵을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2018 KEB하나은행 FA컵 16강에 오른 팀 중 6개 팀은 프로가 아니다. 10개 팀이 프로(K리그1, K리그2)이고, 나머지 6개 팀은 내셔널리그 4개(목포시청, 김해시청, 경주한수원, 천안시청), K3리그 2개(양평FC, 춘천시민축구단)다. 예년 같으면 16강전은 한두 팀을 제외하면 거의 프로팀이 자리를 차지했으나 올해는 사정이 다르다. FA컵 16강전은 8월 8일 일제히 열린다.

그 중에서도 K3리그 팀이 두 팀이나 한꺼번에 16강에 오른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K3리그를 대표해 FA컵 16강에 나서는 양평FC와 춘천시민축구단은 지금껏 누구도 밟아보지 못했던 곳으로 향하려 하고 있다.

이번 대회 최대 이변의 주인공인 K3리그 양평FC는 K리그1 대구FC과 원정경기를 치른다. 32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상주를 따돌리고 16강에 오른 양평은 K3리그 팀 중 사상 최초의 FA컵 8강 진출을 노린다. 미디어와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양평 선수단의 사기는 하늘을 찌르고 있다.

K3리그 팀의 FA컵 역대 최고 성적은 16강이다. 포천시민축구단이 두 차례(2014, 2017년) 16강 진출을 이뤄냈고, 화성FC가 2015년 16강에 오른 적이 있다. 올해는 K3리그에서 양평 뿐만 아니라 춘천시민축구단이 32강에서 내셔널리그 대전코레일을 꺾고 양평과 동반 16강 진출을 이뤄냈다. 어느 해보다 K3리그 팀의 8강 진출 가능성이 높아진 상태다. 춘천은 K리그1 전남드래곤즈를 상대로 기적에 도전한다.

 

 

프로 팀끼리 매치업 중에서는 K리그2 부산아이파크와 K리그1 울산현대의 맞대결이 관심을 끈다. 작년 FA컵 결승전의 리턴매치다. 울산은 지난해 결승전에서 1,2차전 합계 2-1로 부산을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부산이 홈에서 설욕을 노린다. 부산은 지난해 1부리그 승격과 FA컵 우승을 동시에 노렸으나 모두 좌절됐다. 작년 FA컵 직전 열린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상주 상무에 승부차기 끝에 패해 승격이 좌절된 부산은 FA컵에서도 울산에 무릎을 꿇었다. 두 가지 목표를 모두 이루지 못했다. 올해는 작년에 못 이룬 두 가지 목표 중 한 가지는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각오다. 울산을 꺾고 FA컵 8강에 오른다면 목표에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다.

이에 맞서는 울산은 대회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지금까지 2년 연속 우승을 한 사례는 총 3차례(2006-2007년 전남드래곤즈, 2009-2010년 수원삼성, 2012-2013년 포항스틸러스) 있다. 지난해 창단 후 최초로 FA컵 정상에 선 울산은 2년 연속 우승으로 FA컵 강자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흥미로운 매치가 수두룩하다. 주세종을 앞세워 K리그2 우승과 동시에 승격을 노리는 아산무궁화가 홈에서 K리그1 절대 강호 전북현대와 맞붙는다. 안데르센 감독 부임 이후 상승세를 타고 있는 인천유나이티드는 홈에서 내셔널리그 목포시청을 상대한다. 김해시청과 경주한수원은 내셔널리그 팀끼리 자존심 경쟁을 벌이게 됐다.

FC서울과 제주유나이티드는 리그 경기에 이어 FA컵에서 연달아 대결한다. 지난 4일 경기에서는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FA컵은 단판 승부이기 때문에 이번에는 두 팀 중 한 팀만 웃게 된다. 내셔널리그 천안시청은 K리그1 수원삼성을 안방으로 불러들인다. 천안시청 입장에서 K리그1 선두권 수원삼성이 부담스럽지만 홈에서 호락호락 물러서지는 않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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