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골밑 보강 위해 그렉 먼로 영입 관심!
출처:바스켓코리아|2018-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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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랩터스가 골밑 전력을 채우길 바라고 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토론토가 그렉 먼로(센터, 211cm, 113.4kg)와의 계약을 통해 선수단을 채우길 원한다고 전했다. 토론토에는 현재 13명이 자리를 확보한 상태다. 추가 영입을 통해 자리를 채워야 하며, 아직 골밑 전력이 제대로 다져지지 않은 만큼, 먼로를 불러들여 센터진을 보강할 계획이다.

현재 토론토에는 서지 이바카, 요나스 발런츄너스, 파스칼 시아캄을 제외하면 마땅한 빅맨이 없다. 토론토의 닉 널스 신임 감독이 어떤 농구를 펼칠지가 관건이겠지만, 빅맨진이 이전에 비해 다소 약해졌다. 최근 카와이 레너드를 영입하면서 야콥 퍼들(샌안토니오)까지 보낸 만큼 높이 보강이 반드시 필요하다.

먼로는 제 3의 센터로 활용하기에 나쁘지 않다. 비록 지난 시즌 보스턴 셀틱스에 합류한 이후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지만, 유사시를 대비하기에는 충분하다. 이전에 비해 가치가 더욱 낮아진 점을 감안하면 몸값도 비싸지 않다. 사치세선(약 2,300만 달러)을 넘어선 토론토로서는 최저연봉이나 추가적인 예외조항을 활용해 그를 데려온다면 보강이 가능하다.

먼로는 지난 시즌까지 밀워키 벅스와 계약되어 있었다. 그러나 시즌 초반 트레이드를 통해 피닉스 선즈로 건너갔다. 에릭 블레드소(밀워키)가 피닉스의 시즌 초반 경기력에 불만을 드러냈고, 피닉스는 곧바로 그를 처분하길 원했다. 이에 밀워키와 트레이드에 나섰고, 밀워키가 블레드소를 데려오는 대신 먼로를 보냈다.

피닉스는 2월 초에 먼로를 방출했다. 재건사업에 돌입해 있어 굳이 먼로와 함께할 이유가 없었다. 결국 먼로는 지난 2월 2일(이하 한국시간)에 이적시장에 나오게 됐다. 이후 여러 팀들의 관심을 받았다. 주로 플레이오프 진출 이상을 노리는 팀들이 먼로와 계약을 노릴 것으로 예상됐다. 결국 그는 보스턴의 부름을 받았다.

보스턴은 시즌 개막전에서 다친 고든 헤이워드의 부상으로 사무국으로부터 예외조항(DPE)을 수령했다. 이를 활용해 먼로를 데려왔다. 먼로는 피닉스로부터 약 1,640만 달러의 연봉을 받으면서 보스턴과 잔여시즌 계약을 체결했다. 보스턴으로부터 500만 달러를 받기로 하면서 지난 시즌에만 2,000만 달러가 넘는 연봉을 챙겼다.

하지만 계약이 만료됐고, 결정적으로 먼로가 보스턴에서 크게 기여하지 못했다. 특히 플레이오프에서 활약이 저조했다. 그는 플레이오프에서 11경기에 나서 경기당 9.5분을 뛰는데 그쳤다. 평균 4.8점 3.2리바운드를 기록한 것이 전부였다. 시리즈가 진행될수록 로테이션에서 제외되면서 설자리를 잃었다.

지난 시즌 그는 밀워키, 피닉스, 보스턴에서 도합 51경기를 뛰었다. 평균 20.4분 동안 10.3점(.565 .--- .739) 6.9리바운드 2.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보스턴 합류 이후에도 정규시즌에서는 경기당 19.1분을 뛰며 10.2점 6.3리바운드 2.3어시스트 1.1스틸을 보태면서 나름의 역할을 잘 도맡았다. 하지만 플레이오프에서 부진한 것이 뼈아팠다.

먼로는 지난 2010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1라운드 7순위로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의 부름을 받은 그는 디트로이트에서 5시즌을 보냈다. 4년의 신인계약이 만료됐으나 이적시장에서 인기가 없었다. 결국 디트로이트로부터 퀄러파잉오퍼를 받으며 한 시즌 더 보냈다. 지난 2015년 여름에 밀워키와 계약기간 3년 5,0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제 장기계약이 끝난 만큼, 먼로도 새로운 곳을 찾아야 한다. 보스턴은 먼로와의 재계약에 관심이 없다. 결국 이번에 이적을 해야 하며, 그나마 토론토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선수생활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먼로가 이번에 토론토와 계약할지, 계약한다면 어떤 조건에 둥지를 틀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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