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전 출전 명단이 확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은 7월 12일(한국시간) "진 세구라(SEA)와 헤수스 아길라(MIL)가 올스타 최종투표에서 승리했다"고 전했다.

아메리칸리그의 세구라, 내셔널리그의 아길라가 올스타전 출전의 마지막 티켓을 거머쥐며 2018년 올스타 명단이 확정됐다.

세구라는 총 13,646,439표를 얻어 앤드류 베닌텐디(BOS), 에디 로사리오(MIN), 안드렐톤 시몬스(LAA), 지안카를로 스탠튼(NYY)을 제치고 올스타에 선정됐다. 총 20,229,498표를 얻은 아길라는 브랜든 벨트(SF), 맷 카펜터(STL), 맥스 먼시(LAD), 트레이 터너(WSH)와 경쟁에서 승리했다.

올시즌 85경기에서 .329/.356/.467, 7홈런 47타점 14도루를 기록 중인 세구라는 지난 2013년 이후 처음으로 올스타전 무대를 밟게 됐다. 세구라는 밀워키 소속이던 2013년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선정된 경험이 있다.

올시즌 81경기에서 .302/.369/.631, 23홈런 64타점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홈런 선두를 달리고 있는 아길라는 생애 첫 올스타전 무대를 밟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