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가 디트로이트를 꺾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6월 30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토론토는 디트로이트에 3-2 승리를 거뒀다. 토론토는 2연패에서 벗어났고 디트로이트는 10연패에 빠졌다.

마커스 스트로먼(TOR)과 프란시스코 리리아노(DET)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 이날 경기에서 먼저 앞서간 쪽은 디트로이트였다. 디트로이트는 3회 딕슨 마차도의 병살타에 주자 1명이 득점해 먼저 점수를 얻었다.

토론토는 4회말 저스틴 스목의 2점포, 랜달 그리칙의 적시타로 3득점해 경기를 뒤집었다.

디트로이트는 7회초 에이머 칸델라리오의 솔로포로 1점을 추격했다.

토론토는 선발 스트로먼이 7이닝 2실점 호투를 펼쳤고 오승환이 1이닝 무실점, 타일러 클리파드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승리했다.

오승환은 이날 팀 2번째 투수로 8회 등판했고 1이닝을 3탈삼진 퍼펙트로 막아내며 시즌 9번째, 빅리그 통산 30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오승환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3.13이 됐다.

디트로이트는 선발 리리아노가 6이닝 3실점을 기록했고 타선이 토론토 마운드를 공략하지 못하며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