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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 S코어북] '크로스 극적 결승골' 독일, 스웨덴에 2-1 승…韓 16강 가능성 잔존
출처:STN 스포츠|2018-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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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그리고 한국이 벼랑 끝에서 살아 돌아왔다.

독일은 24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에 위치한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독일은 대회 첫 승을 신고한 반면 스웨덴은 대회 첫 패배를 당했다.

F조는 멕시코(승점 6점)-스웨덴(승점 3점), 독일(승점 3점)-한국(승점 0점)의 최종전을 앞두고 있다. 때문에 독일과 한국 모두 16강 진출 가능성이 잔존해있다.

◇출사표-"선수단, 의기소침해 있다" 독일 뢰브 vs "16강 확정한다면 엄청난 성과일 것" 스웨덴 안데르손

독일 요아힘 뢰브 감독은 선수단을 독려했다. 지난 21일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뢰브 감독은 "지난 멕시코전 패배로 선수단은 모두 의기소침해 있고 행복하지 않은 상태다. 하지만 우리는 서로서로를 위로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라고 얘기했다.

스웨덴의 얀네 안데르손 감독은 경기가 잘 풀리기를 희망했다. 지난 22일 영국 언론 포포투UK에 따르면 안데르손 감독은 "인생의 대부분을 축구에 바쳐왔다. 힘든 직업이다. 16강을 확정한다면 엄청난 성과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선발 라인업-‘루디 선발‘ 독일 vs ‘린델로프 출격‘ 스웨덴

독일 뢰브 감독은 마누엘 노이어, 요나스 헥토어, 제롬 보아텡, 안토니오 뤼디거, 요주아 키미히, 토니 크로스, 세바스티안 루디, 토마스 뮐러, 마르코 로이스, 율리안 드락슬러, 티모 베르너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포메이션은 4-2-3-1을 구사했다.

이에 맞서는 스웨덴 안데르손 감독은 4-4-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로빈 올센, 루드비그 아우구스틴손, 안드레아스 그랑크비스트, 빅토르 린델로프, 미카엘 루스티그, 에밀 포르스베리, 알빈 에크달, 세바스티안 라르손, 빅토르 클라에손, 마르쿠스 베리, 올라 토이보넨으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전반전-매서운 역습의 스웨덴, 토이보넨 득점으로 함박웃음

경기 초반 스웨덴이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12분 토이보넨가 뤼디거의 공을 뺏어냈다. 이어 클라에손이 전방으로 패스했다. 노이어 골키퍼와 맞선 베리가 슈팅을 했지만 넘지 못했다.

스웨덴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31분 크로스의 패스를 베리가 가로챘다. 이어 오른쪽 측면으로 패스를 연결했다. 클라에손이 크로스한 공을 토이보넨이 슈팅했다. 이 공이 뤼디거를 맞고 들어갔다.

독일이 반격에 나섰다. 전반 38분 드락슬러의 패스를 받은 일카이 귄도간이 중거리슛을 했다. 하지만 골키퍼 올센에게 막혔다. 이어진 뮐러의 슈팅 역시 올센을 통과하지 못했다.

스웨덴이 좋은 기회를 맞았다. 전반 46분 스웨덴이 오른쪽 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라르손이 올려준 공을 베리가 헤더로 돌려놨다. 하지만 골키퍼 노이어가 쳐 냈다. 이에 전반이 1-0 스웨덴이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전-로이스의 동점골, 크로스 역전골

후반 들어 독일이 동점골을 터트렸다. 후반 2분 베르너가 왼쪽 측면을 돌파했다. 마리오 고메스를 거친 공이 로이스 쪽으로 갔다. 로이스가 무릎으로 슈팅해 득점했다.

독일이 기세를 이어갔다. 후반 11분 베르너가 왼쪽 측면 돌파 후 중앙으로 패스했다. 헥토어가 슈팅을 했지만 골키퍼 올손이 잡아냈다.

스웨덴이 흐름을 되찾았다. 후반 29분 스웨덴이 오른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헥토어가 헤더로 걷어냈다. 포르스베리가 이를 바로 발리슛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골키퍼 노이어에게 잡혔다.

독일이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다. 후반 35분 키미히가 오른쪽 측면에서 박스 안으로 크로스했다. 베르너가 슈팅을 했으나 빗나갔다. 후반 47분 율리안 브란트의 슈팅은 골대를 맞고 나왔다.

하지만 독일이 구사일생했다. 이날 경기 내내 부진했던 크로스가 해냈다. 후반 50분 독일이 프리킥을 얻어냈다. 크로스가 이를 감아찼고 골망이 흔들렸다. 이에 경기는 2-1 독일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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